삼천일기도 1426일째...부처님 오신날 맞아 연등을 장엄했습니다

어제부터 태풍급의 비바람이

전국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하니

우리 불자님들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작년은 봄부터 가을까지 가뭄이 극심하여

산사는 물론 전국각지에서

농사와 식수등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올해는 이렇게 또 비가 또 많이 와서

풍수해등으로 사람살이 근심걱정을 주고 있으니

대 자연의 조화앞에 사는 사람의 존재가 참 미미한것 같습니다

 

스님은 오늘 아침은 또

제주도 서귀포에 와서 맞고 있는데

오늘 오후에는 서울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서

토굴넷 제주도 기도성취교육원 종남사 경내와

주변 입구 가로변 연등을 장엄하기 위해 왔는데

일기예보와 달리 비는 많지 않아서 다행인데

바람이 많이 불어 오늘 비행기가 무사히 출발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부처님이 잘 지켜 주시라라 믿습니다

 

어떤 분은

스님이 파주의 산사 기도처와

제주도 서귀포 기도교육원과 서울 강남법당을

왔가 갔다 하며 우리 불자님들 포교하는 모습을 보고

스님 참 부지런하시다 하는데

스님이 우리 불자님들 위해서 당연히 할 일이어서 그런지

별로 힘든 줄 모르고 지냅니다

 

단 한분의 불자님이라도

부처님전에 인도 하여 부처님법으로 행복할수만 있다면

스님이 지옥이 아니라 어디라도 못가겠습니까

 

이렇게 숨쉬고 살아 있을때

두손 두발 멀쩡할때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스님으로서 스님 할 일 잘하고 살아야

나중에 눈을 감아도 편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님이 늘 말씀드리지만

거리나 시간  이런것은

모두 내 마음의 거리나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애타게 보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이라면

거리나 시간이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성취의 기도도 마찬가지

부처님전 공덕도 마찬가지

가정이나 사회에서 내 할 일도 마찬가지로

 

내가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면 못할 일이 무엇 있겠습니까?

 

그리고 또 어떤 불자님들은

제주도 오고 가는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든다는 말씀 하시는데

이 물신 말법지옥시대에

스님이라고 해서 무슨 장사라고

이 물질세상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롭겠습니까?

 

스님같은 경우에는 평균 왕복비행기와

이동 경비등이 불과 7~8만원이면 왔다 갔다 하고

아침에 왔다가 불공이나 법회등 일보고 오후에 가는 날도 허다하고

절에서 먹고 자니 비용이 별로 들지가 않습니다

 

서울 부산 오고 가는 버스나 KTX ,자가용 보다

더 시간이나 비용이 적게 들어서 마치

파주산사에서 서울 강남 왔다 갔다 하는 정도의

체감을 하고 있습니다

 

현실의 절박함으로 한치의 여유가 없어

먹고 사신다고 바쁘게 사시는

우리 불자님들에게는 참 미안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모든것이 자기 하기 나름

자기 마음의 거리나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날씨도 좋지 않고

또 요즘 여러가지 경제사항이 좋지 않다 하는데

그래도 우리 불자님들 어렵다 힘들다 체념 하기보다

 

내일과 모래 미래의 내 행복한 삶을 위해

지금 하루 하루 자기 마음속 하고자 하는 일들

위축되거나 결코 포기 하지 마시고

지나서 후회없는 삶 잘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서귀포 기도교육원 경내에는

감귤밭이 약 3천여평 정도 조성되어 있는데

이번에 와서 보니 불과 일주일 사이에

감귤꽃이 활짝 만개를 하였습니다

 

이 감귤꽃 향기는 아카시아 꽃 향기와 거의 비슷하여

달콤상큼한 향기가 도량내 가득하여

궂은 날씨지만 다행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이 감귤꽃이 지고 나면 본격적으로

감귤열매가 맺히고 자랄것인데

풍성하게 잘 익어서 겨울즈음 수확을 하게되면

우리 토굴넷 기도인연 주신 불자님들께

모두 나눠 드릴 예정입니다

 

제주도 서귀포 기도교육원은

우리 토굴넷 인연 불자님들에게는

언제든지 연중 개방하고 있으니

기족이든 도반님들이든 혹은 개인적이든

편한시간 편하게 오셔서 쉬어가시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 비록 궂은 날씨지만

요즘 세상 일들이 다 그렇지만

이 모든것이 잠시의 지나가는 시절인연입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잠시만 잘 견디어 내신다면 반드시

구름뒤에 가리운 맑고 푸른 하늘이 찾아올것입니다

 

세상살이 어렵다 해도

부처님 믿고 열심히 자기 할일 잘 합시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서귀포 기도교육원 방문은 010-3020-6962 일우스님)

 

 

대웅전 앞 감귤밭에 감귤꽃이 풍성하게 피었습니다

이 감귤꽃 향기는 아카시아 꽃처럼 달콤합니다

여름에 수확하는 하귤인데 이 하귤은 작년부터 자란 열매가 맺혀있는 상태로 또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혀서

참 신기합니다 사시사철 열매가 맺히고 자라는 식물들은 제주도에서만 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서귀포 기도교육원 입구 돌 담벼락따라 부처님 오신날 연등을 장엄했습니다

감귤나무에도 연등하나를 올렸습니다

서귀포 기도교육원 경내가 신록으로 가득하여 힐링이 저절로 되는것 같습니다

우리 토굴넷 인연 불자님들 언제든지 오셔서 쉬고 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