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1416일째...내 미래가 궁금하신 분들께

어제 어느 불자님이

여러가지 지금의 가정내 현안에 대해

스님과 전화상담을 하시는 중에

사주팔자가 있긴 있는가 하시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불자라면 당연히 부처님 법대로 살면

불보살님이 돌보아주실건데

사주팔자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만

그래도 중생심이니 늘 앞으로의 삶에 대해

궁금하신 모양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사주팔자는 있습니다

 

사주팔자는 생년월일시의 4자리를

천간과 지지를 조합하여 모두 8자리의

글자를 말하는데

하지만 이 사주팔자가 

우리 삶의 미래를 좌우하지는 않습니다

 

전생이든 과거생이든 자기의 업식대로

인연법따라서 가난한 집에 태어나거나

부잣집에 태어나거나

미국에 태어나거나 아프리카에 태어나거나

건강한 유전적 기질을 타고났거나

병들어 날수도 있습니다

 

또 사람으로 태어나거나

물고기나 소나 말 뱀 곤충 미물등등으로

태어나거나 하는 것은 기본적인 사주팔자

전생업식대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런 태어날때의 상황은

기본적인 절대 불변의 고정적인 조건과 환경이지만

 

사람은 자기 마음과 업에 따라

인연짓기에 따라

그 다음 자기 삶이 보장되는 것이기에

사주팔자대로 살지는 않습니다

 

즉 미래는

지금 자기 하는 짓에 따라

열리는 것입니다

 

사주대로 미래가 열릴것 같으면

우리가 무엇하러 고생하고 노력하겠습니까?

 

사주팔자가 고위 공직으로 출세한다하면

학생때 아무것도 공부하지 않아도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고

가만히 있어도 승진이 될것이고

사주팔자가 부자로 산다고 한다면

아무런 돈버는 행위나 일도 하지 않아도 부자가 될것인데

이런일은 현실에서 결코 있을수 없습니다

 

사주팔자라는 것은

자연법칙의 관찰에서 나온것으로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기에 어느정도

앞으로 그럴것이다 하고 유추는 가능하지만

모든것은 그 스스로의 내재한 능력과 동력에 의해

미래가 결정되어 지는 것입니다

 

즉 소나무와 잡초라는 두부류가 있다고 치면

이 기본적인 각각의 다른 성질은 사주팔자에 해당하지만

 

이 세상 모든 소나무가 다 천년씩 아무 일없이

튼튼하게 죽죽 뻗으며 우람하게 살지 않습니다

병들거나 바람이나 태풍에 쓰러지기도 하고

인위적으로  베어지기도 하고 재목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잡초라고 소나무에 비해 열등하고

하등하다는 이유도 없습니다

여름에 무성하게 잘 자라서 자기 명대로

사람의 손을 타지 않고 살다가면

그것이 제일인 것입니다

 

사주팔자가 인생의 삶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는가가 가장 중요한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부처님 말씀하신

자기 업식 지은대로 미래가 열린다는

부처님 인연법입니다

 

그래서 우리 불자님들은

사주팔자니 운명이니 이런데

쓸데없이 마음뺏기고 관심을 두기보다

또 미래에 대해 막연히 불안하게 생각하기보다

 

부처님 말씀대로

자기 할일 잘 하고 공덕 잘 짓고

주변에 잘 하고 좋은 인연 잘 지으며 살며

부처님 법과 부처님 위신력을 믿으면

모든 일들에 불안한 이유가 없고

부처님과 보살님들 신중님들의 돌봄과 가피가

원하시는 일들에 가득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어떻게 태어났든 어떤 조건 환경이든

자기 할일 자기 하고자 하는 일 잘하면

그것이 자기의 미래가 되는 것이고

지금 짓는 마음과 행으로 

내일의 내 삶이 열리는 것입니다

 

사주팔자가

내 미래를 좌우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부처님 오신날 대중공양이나

산사음악회 음성공양등의 큰 행사에는

이런저런 준비할 일도 많고

비용도 많이 드는 일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의 십시일반의

행사준비를 위한 설판 동참공양과

 

부처님 오신날 맞이 봉축

연등공양을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4월23일 현재 공양올려 주신 불자님들입니다

 

이번 부처님 오신날과 산사음악회를 맞아

십시일반의 행사준비 설판공양 올려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창원 연꽃님, 의정부 엄영미님,왜관 김점화님,

고양 정서우님,오미숙님, 안양,김옥란님,김명희님,

남영주 김연환님,문산 최향숙님,최은숙님,

서울 김미선님,김미애님,조숙연님,주소연님,

       진여심님,심경희님,정상경님,김경수님,유주영님,

      최은자님,홍미주님,최선아님,안산 남명숙님

인천 한대수님, 신국희님, 김정옥님,이후남님

 

(혹시라도 명부 누락 되신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추가 명부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