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의 어느 불자님이

돌아가신 분의 문상에 대해 질문을 주셨습니다

 

이 불자님 잘 아시는 지인이 불자인데

그 불자님이 다니는 절의 스님이

올해는 상가에 가지 말라했다고

아주 친한 친구의 부친상을 당했는데도

가지 않겠다 하는데 이것이 맞는 말씀인지

내용을 주셨습니다

 

예전에 원효대사님은

나하고 인연이 있건 없건

또 사람이던 축생미물이든

죽음을 당한 영가들을 위해서

영가천도에 영험한 광명진언을 읽어주면

영가와 영가를 위해 기도해주는 이들 모두에게

아주 큰 공덕이 될것이다 했습니다

 

이렇게 인연이 있든 없던

또 사람이든 축생이든 모든 영가들의

업장소멸과  천도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것은

참 휼륭한 공덕입니다

 

하물며 가장 친한 친구의 부친상을 당해서도

내 일신의 이익만 생각하고 문상을 가지 않는다는 것은

종교를 떠나서 인륜과 사람의 도리로서도 문제가 있지만

 

더 중요한것은

남의 말에 의지하여 자기 삶의

모든 것을 맹목적으로 결정하는 자세입니다

 

이 친구분의 이유 대로라면

만일에 자기 삶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역술인이나 종교인 무속인들이 무책임하게

시중 점술에 의존하여

친구들을 만나면 올해 좋지 않은 일들이 있을것이다 하면

정말 가까운 친구조차 외면하거나

또 가족중 남편이든 자식이 좋지 않다 하면

또 마찬가지로 불편하게 생각할 사람이니  

사귀지 않는 것이 좋을것입니다

 

우리 불교는 이 땅에 석가모니 부처님 오신 뜻처럼

중생들에 대한 자비심이 가장 큰 덕목입니다

 

비록 나와 인연이 있던 없던

주변 어렵고 힘든 일을 당하는 사람들이나

억울한 죽음을 당한 영가들을 위해

자비심으로 천도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마음과 행으로

보시를 베푸는 것은 불자로서의 당연한 도리인것입니다

 

시중에

상문이 드니 문상을 가면 좋지 않다 하는 말들도

문상자 당사자가 

기력이 약하거나 병중이라서 거동을 못한 경우등

특별한 일들을 제외하고는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지인의 문상이라는 것은

사람으로서 당연히 할 도리이며

또 불자로서 영가의 천도 극락왕생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일이기에

우리 지장보살님이 그 공덕에 대해'

지켜주고 돌봐주실것이고

돌아가신 영가님이 당연히 고마워 할것입니다

 

그리고

그 지인 불자가 다니는 절의 스님이

그런뜻으로 말했을리가 결코 없을것인데

자기 나름대로 편의적으로 가기 싫은 마음을

핑계 대었을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말씀드리지만

불자라면 부처님 말씀에 맞는

마음을 짓고 행동을 해야 합니다

 

절에 오래 다니신 분들중에서도

마음과 말로는 불자라면서도

주변 시중의 현혹된 말들에 이끌리어서

비불적인 행위를 하는 분들이 많아서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제는 스님이

봄꽃소식들을 좀 보내주십시오 했더니

역시 지금 벚꽃이 한창인 창원쪽 불자님들과

연꽃님이 생활주변 곶곶에 활짝핀 벚꽃소식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서울강동의 불자님도

저멀리 외국 포르투갈의 봄꽃소식도 주셨고

둔촌지역의 가로에 활짝핀 봄꽃소식을 주셨습니다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북상하는 봄꽃소식들을 사진으로 전해주시면

언제든지 스님이 전국의 불자님들에게

즐거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진해 벚꽃 축제가 시작되었다는데

이 벚꽃이 일본국화가 아닌가 하는 질문을 주셨는데

흔히 사꾸라라고 알려진 이 벚꽃은 일본국화가 아니며

원래는 우리나라 제주도가 자생지인 우리의 나무가

이웃 일본과 세계로 전래되었다 합니다

 

스님의 제주도 서귀포 기도교육원이 있는

신례리의 한라산쪽 중산간에 보면

왕벚나무 자생지가 있는데 자부심을 갖고

벚꽃축제를 즐겨주셔도 될것같습니다

 

이번주 4월3일 일요일에는

4월 봄을 맞아 파주의 산사에서

일요 기도법회를 봉행합니다

 

스님과 함께

광명진언 지장기도도 함께하고

기도성취에 도움되는 말씀도 듣는 자리이니

시간되시는 불자님들은 오셔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창원의 연꽃님이 아파트 단지 가득한 벚꽃소식을 보내주셨습니다

서울 강동구 둔촌 사시는 불자님이 가로에 한창인 개나리등 소식을 주셨습니다

남부지방 산들에 가득한 봄꽃소식입니다

도심의 아파트에도 이렇게 운치가 있게 벚꽃이 활짝 피었네요

개나리며 진달래며 참 보기 좋습니다

가로변 야경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포르투칼산에 가득한 봄꽃소식을 보내주셧습니다

 

스님이 강남에서 파주의 산사에 가는길에

여의도와 자유로를 지나는데 다음주부터 벚꽃소식이 가득하여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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