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년과 재작년

일년여간 파주의 산사에서

기도소임을 맡으며 머물던 일우스님이

 

작년 11월에 스님의 부탁으로 제주도 서귀포의

-토굴넷- 기도성취 교육원 불사와 주지소임을 맡기위해

산사를 떠난지 5개월여만에 다시 오셨는데

 

마치 고향에 온듯이 편한 느낌이라고 하셨는데

한편으로는 또 그동안 반년여간 정들고 공들인

제주도 기도교육원을 잠시 비워놓고 왔다는 걱정에

빨리 돌아가고 싶다 하시니

 

사람은 누구나 어디서나 정이들면 고향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불교의 선지식에는 유명한

수처작주에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머무는곳 어디서나

주인으로 주인같은 마음과 행으로 살면

그곳에 자기 원하는 일들이나 삶이 

극락세상처럼 잘 맺힌다는 말입니다

 

정든곳 모든곳이

따듯하고 아늑한 고향처럼 느껴지듯이

우리 불자님들 어디서나 어떤 처지이든 무엇을 하든

참된 주인된 마음과 행으로 잘 사셔서

자기 인생 자기 세상의 주인이 되어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저 멀리 남부지방에는 벚꽃소식등 봄꽃 소식과

축제들이 한창이라는데

우리 불자님들 자기 사는곳 아름다운 봄꽃소식들을

스님에게 전해주십시오

 

스님은 카톡을 사용하지 않으니

아름다운 자기 동네 봄꽃소식과 좋은 사진들을

문자로 보내주시면 스님이 이곳 토굴넷을 통해서

전국각지의 우리 불자님들과 함께 봄소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부처님은

지금 이시간 지금 오늘

지금 이때를 가장 소중히 하여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하여 살아라 하셨습니다

 

우리 불자님 모두

지금 이 봄 주어진 오늘 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사십시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상담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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