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1150일째...부처님 만나는 즐거운 휴가 잘 보내십시오

산사의 여름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 시원한 계곡의 물줄기가 우리 불자님들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주엇으면 좋겠습니다

 

 

산사의 여름이 고요하여 참 아름답습니다

 

을미년도 어느새 8월로 접어들었습니다

 

한여름답게 열대야니 폭염이니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데

우리 불자님들 모두 무탈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또 오늘부터 본격적인 여름휴가시즌이라

산으로 들로 바다로 휴가가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모두 안전운전하시고 무탈한 재충전의 즐거운 시간 잘보내십시오

 

산사에는 가랑비가

새벽에 제법 시원하게 내렸습니다

 

이곳은

유명 피서지나 계곡등에 사람들 붐빈다는

세속 여름 시즌 소식들과는 무관하게 별세계같이

물소리 바람소리 풍경소리 염불목탁소리뿐이라

인적도 없이 참 고요하여 좋습니다

 

꼭 물좋고 유명한 피서지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이곳이 바로 부처님 행복한 극락세상입니다

 

임제선사님의

수처작주에 입처개진이라는 유명한 말씀처럼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던

자기 머무르는곳의 작은 것에도

만족하고 행복할줄 아는 주인된 마음내어

날마다 행복한 휴가 극락삶을 사십시오

 

여유가 있어 휴가를 가시든

여유가 없어 휴가를 못가시던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마음이 괴롭고 힘들면 지옥이고

마음이 행복하고 즐거우면

그것이 부처님 극락세상이라 합니다

 

비록 불편하고 힘든 무더운 여름이지만

우리 불자님들 모두 행복한 마음내어

건강하고 평안하게 잘 지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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