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1038일째...부처님전 공양(供養)공덕과 설판공덕

이번 뜻깊은

불기2559년 5월25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스님의 -토굴넷- 에서는

다가오는 5월9일(토) 날

우리 불자님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염불과 기도 노래등 음성공양(供養)으로

부처님 이땅에 오신뜻을 축하하고자

미타암 산사음악회를 봉행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처님전 올리는 공양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처님전 올리는 공양은

부처님과 부처님법 그리고 스님들께

올리는 정신적 물질적 모든것을 말하는데

공양의 종류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불자님들의 각자 사정과 근기에 따라

몸과 마음 모든 방편으로

정성을 다하여 올리는 것입니다

 

기와 탑, 종, 전각등 불사등에의 동참인  경공양(敬供養)

부처님법을 널리 전하고 권선하는 일과 

법회와 사찰행사등에 올리는 설판등의 행공양(行供養)

 

법당에 올리는 연등공양처럼

향과 등 쌀 차 꽃 과일등의 여섯가지 육법공양등을 포함해서

사찰과 수행자들의 의복 음식 생활살림 도구의공양과

형편에 따른 재물 시주보시의 공양,

몸과 마음으로 행하는 공양등의 이공양(利供養) 등등

어느 것이든지 모두 부처님전 공양입니다

 

이번 미타암 산사음악회의

염불 기도 노래 등의 음성 공양도

역시 그중 하나의 방편입니다

 

이 공양(供養)이란 말은 

공급(供給)할 공(供)자와

기른다는 자양(資養)의 양(養)자가 합친글자인데

글자 그대로 뿌리고 기른다는 말입니다

 

부처님 복밭에 내 복의 씨앗을 뿌려서

잘 길러야 내 복이 주렁주렁 열리듯이

 

부처님과 부처님법과 스님들 삼보님전에

우리 재가 불자님들이

이렇게 정성어린 각자의 공양을 올릴때

우리 불자님들의 공덕은 선근의 복업이 되어

불법은 더욱 자라나고 좋은 인연이 이어져서

부처님과 보살님들의 가피와 영험가득한 

행복한 극락세상이 열리는 것입니다

 

이 공양올리는 공덕은 우리 불자님들이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수행하고자 하는 방편이며
자리이타의 중생을 이롭게 하고 지옥중생을 구원하려는

보살도의 길을 잘 가려하는 것이며
불퇴전의 보리심을 내는것입니다

 

그런뜻에서 스님에게 인연주신

불자님들 모두

이번 뜻깊은 미타암 산사음악회

음성공양의 자리에의 동참과 설판공양,

부처님 오신날 맞이

초파일 연등봉축 법회등에의 동참과 연등공양

많이 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설판이란 법회나 불사의 중요하고도 큰 부분을 맡아

노력과 비용을 담당하여 애쓰고 공덕 짓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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