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부터

이곳 파주의 미타암에는

경기도 북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다행히 밤늦게 눈이 그친데다

날씨가 그리 춥지않아서

새벽에 제설작업하기에는

그리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내일이 올해의 마지막

음력 섣달 초하루라서

미타암 초하루 신중 불공법회에

동참하시는 불자님들 오시는데

지장 없도록 하느라

 

새벽부터 상좌스님과 둘이서

도량 구석구석 쌓인 눈을 치우고

주차장도 깨끗이 정리하고

또 절오르는 초입 목장입구부터

미타암 주차장까지 대략 1키로 미터 이상의

산길에 쌓인 눈을 

4시간여에 걸쳐 깨끗하게 치웠습니다

 

올해는 눈없이 지나가나 하고

그동안 마음놓고 있었는데

어제 발목이 빠질정도로 쌓인눈을 보니

역시나 겨울은 겨울입니다

 

내일 초하루 법회 오시는데는

아무 지장없으니 혹시라도 동참하시러

오실분들은 걱정마시고

차량으로 주차장까지 올라 오시면 됩니다

 

이제 새해 설날까지는

불과 한달 정도 남았습니다

 

옛부터 불가에서는

동지섣달에 들인 기도와 불공의 공덕이

새해의 가정살림과 농사를 좌우한다고 합니다

 

우리 불자님들 남은 섣달 한달도

부처님 기도 신행 근기있게 잘하셔서

유종의 미 잘 거두시고

새해에는 원하시는 행복한 삶

잘 이루십시오

 

아래 어젯밤 눈덮힌

미타암 산사의 야경과

오늘 새벽부터 제설하던 모습 사진들

몇장 올렸습니다

겨울은 역시 눈이와야 제맛인것 같습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모든 글들은 컴퓨터 인터넷으로 보세요)

스님의 기도동참과 스님 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미타암의 눈내린 야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밤에 폰으로 촬영하니 화질이 그리 좋지 않네요

새벽 여명이 틀때 도량을 치우고 난뒤...미타암 절앞의 조그만 눈속의 오솔길이 아름답습니다

주차장제설을 마치고 1키로 가량의 산길 진입로 제설을 하기전...(~~;;)

미타암 올라오는 오르막길도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완벽하게 제설해서 올라오시는데 지장없습니다

저 멀리 산중턱에 미타암이 보이지 않는 곳 목장입구 까지 제설을 했습니다

눈치우고 나서 언몸을 녹이는데는 역시 구들막같이 따듯한 방이 제일입니다

친견실 이곳에서 스님과 우리 불자님들 차한잔 나누는 곳입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편하게 차한잔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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