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949일째...미타암은 광명진언 지장기도 성취의 도량입니다

이번에 스님이 파주의 미타암 본사의

산문을 열어놓고

방문하시는 우리 불자님들 맞이하다보니

참 감개가 무량합니다

 

재작년 여름 강원도 토굴에서

하안거기도 해제하고

가을부터 스님이 경기도의

미타암으로 왔을때만 해도

참 난감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휴전선이 바로 코앞일 정도로 가까운

경기도 북부의 파주 문산지역이라는 곳도

스님이 태어나 난생 처음 와본 곳이라

물설고 낮설은 곳이어서 물정도 인심도

잘 모르기도 했고

또 마을보다 군부대가 많은 곳이라서

불법 포교와 신행이 제대로 되겠냐 하는 의문과

오지에 가까울 정도로 찾아오시는 길도

멀기도 하여 스님이 제대로 불사 잘하고

사찰살림이나 유지하겠냐 하는

걱정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파와 폭설이

사흘들이 들이치는 엄동설한의 상황에서

얼어붙은 급수관 관리에

혼자서 눈치우고 길치우고 도량정비하며

한분두분 찾아주시던 불자님들 맞이에

사찰살림에 정기 법회 불공등 신행에

스님 매일같이 행하는 기도까지 할려하다보니

참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일년이 지난 지금

참 그 어려웠던 시간이 언제 있었냐는듯

전국각지의 우리 토굴넷 불자님들의

마음과 정성을 십시일반으로 많이 보태주셔서

스님은 참 감사한 겨울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

 

도량은 이제

스님 혼자가 아니라

천일기도 정진중인 상좌스님도 있고

또 수시로 일을 도와주시는 처사님들도

한분 두분 와주시고

도량내 급수등과 난방등도 원할하며

또 서울 경기지역 불자님들

일일이 방문해주시고

십시일반의 사찰살림을 보태주시고

집일까지 챙겨주시고

기도 법회 신행 불공동참도 잘 해주시니

스님은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미타암 오시는

교통도 너무 편리해져서

서울 경기 지역 불자님들은

어디서나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으로

두시간 이내에 절주차장까지 오실수 있으며

전국각지에서도

당일 기도방문할수 있어

먼길이라도 기도하시러 귀한 발걸음 찾아주시니

참 행복한 일이 연이어 일어나서

참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이 모두

스님과 우리 불자님들의

지극정성의 광명진언 지장기도로 인한

인연가피와

불보살님들의 영험과 위신력덕분입니다

 

미타암은

이제 우리 불자님들 모두의 집이자

고향이자 부처님 행복한 마음 쉼터이며

영험한 광명진언 지장기도 성취의 도량입니다

 

지난겨울 스님은

그 혹독한 추위속에서도

늘 한결같이 굴법당 지장보살님전에서

삼천일기도 정진을 해서

 

지금 이렇게 좋은 인연과 일들이 많이 일어나듯이

우리 불자님들도

이번 겨울 또 앞으로 언제든지 오셔서

기도잘하셔서 스님처럼

반드시 좋은 기도성취 인연성취 이루시길 바랍니다

 

스님도 목숨다하는 날까지

우리 불자님들의

기도성취를 위해 한목숨 다 바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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