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느 불자님이

광명진언 기도는 스님의 글을 보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츰부다라니 진언기도는

발음에 대한 여러 인터넷등의 설과 말씀들이 많아서

자신은 범어원문 그대로 하고 있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먼저 이 츰부다라니 발음 부분은

스님이 오래전 이미 그에 대한 답변을

이곳 지장기도 자료실에 올려 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츰부다라니든

삼푸다라니든

이 글자의 차이는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입니까?

 

인도라는 나라

또 인도에서도 여러 부족의 나라가 있을것이고

그중에서 어느 부족의 언어가 산스크리스트어

그리고 아프카니스탄 티벳 중국서역등을 거쳐

한족의 언어 그리고 우리나라 삼국등에 전파되기까지

수많은 문화와 종교 각 민족의 언어적 구조가 결합이 되어

전래되어 오다 보면 당연히 발음이나 표기가

일부 변형이 될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늘

부처님 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 하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를 들어 관세음보살님만해도 범어로는

아바로키테스바라(Avalokitesvara)라 부릅니다

 

이 관세음 보살님도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광세음보살(光世音菩薩)·

관세자재보살(觀世自在菩薩)·관세음자재보살(觀世音自在菩薩)

등의 여러 모습이나 호칭으로 불리우는데

 

우리가 관세음보살님이든 관음보살님이든

발원하는 호칭이 바뀐다 해서

세상을 모두 살피는 대자대비하신 보살님으로서의

관세음보살님의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 것처럼

 

부처님법은

나라마다 사람마다 민족마다

다양한 팔만사천가지 방편으로

중생구제를 위해 나투시는 것입니다

 

오렌지나 어린지나

김치나 기무치나

사물이나 대상을 가르키는 발음이 다소 달라도

그 뜻이 우리 모두에게 통하면 되는것처럼

 

우리가 지장보살님께 발원하는

츰부다라니의 츰부츰부츰츰부....하고

독송을 한다고 해서

 

이시대 부처님을 대신해서

지옥중생 구원의 사명과 책임을 맡으신

지장보살님이 세속잣대로

너희들 왜 발음이 틀리냐 하고 탓하지도 않을것이며

또 못알아 들으실리도 없을 정도로

깨달음이나 자비심이 없을리가 없습니다

 

불보살님들과 신중님들 조상님들은

우리 불자님들이 

진정한 참회를 통해 간절한 염원을 세우고

지극정성으로 기도 발원을 하는 순간부터

또 부처님법에 귀의하여 불자로서의 신행하는 순간부터

 

이미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서

우리 중생의 간절한 마음과 바라는 일들을 다 헤아려서

우리 불자님들 원하는 삶을 살수 있도록

도와줄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언기도에는

뜻과 염원이 참 중요합니다

빨리 횟수나 채우려 외우는 것보다

두눈 똑바로 뜨고

한글자 한글자 마음모아서 읽는

정성과 염원이 중요합니다

 

부처님이라고 부르든

붓다라고 부르든 불타라고 부르든

부처님은 중생들의 호칭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한없이 넓은 자비심으로

우리 중생들의 구원과 성불을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이런 점을 참고하셔서

우리 불자님들은

진언 하나하나의 발음보다

염원모아 간절히 기도하는 그 정성과 공덕이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진언기도 독송 정진잘하십시오

 

내일 오전 10시부터 이곳 강남법당에서는

또 매월세째주에 토요일마다 봉행하는

스님의 광명진언 기도법 특강과 기도법회가 있습니다

사정이 되시는 분들은 꼭 오셔서

기도성취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모든 메뉴는 컴퓨터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 광명진언 기도 동참과 사경기도 불사동참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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