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말복에 입추입니다

말복은 더위도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얘기고

절기로 입추는

이제 아침저녁으로 찬바람 불때가 되었다는 말씀인데

그래서 인지 아침저녁으로

좀 찬 바람도 이는 것 같습니다

 

자연이라는 말이

스스로 자(自)와 그러할 연(然)으로 이루어진 말인데

날짜나 계절등 우리의 자연은 

이렇게 누가 시키지 않아도 때가 되면

어김없이 스스로 그리되니

자기 역할 참 잘하는 것 같습니다

 

기도성취도 이와같이

때가 있습니다

 

앞 글들에서 말씀드린

기도장소, 기도시간, 주력기도등

세가지가 일치해야 하고

 

간절한 기도와 함께

자기비움이라는 참회의 업장소멸의 과정과

부처님전 자비 불공덕 쌓는 세가지가

함께 있어야

불보살님 한량없는 영험과 가피가

임하는 것입니다

 

어제는 참회의 업장소멸

자기 비움의 과정으로

 

우리가 가장 많이 짓는 죄

신업(身業) 즉 몸으로 지은죄는

백팔참회 절을 많이 하시라 말씀드렸습니다

 

또 두번째 많이 짓는 죄가

구업(口業) 즉 입으로 지은죄입니다

 

이 입으로 지은 말의 죄업을 닦으시려면

기도할때 뿐 아니라 일상속에서

부처님 말씀을 늘 읽으시길 바랍니다

 

안중근 의사가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 했듯이

우리 불자님들도

부처님 경전 공부를 많이 하시면

입이나 말이 가볍지 않고

늘 향기로운 말이 나올것입니다

 

말로 짓는 죄는 대부분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남을 기망 사기하는 말

아첨하는 말 거짓말 하는 말

욕설 폭언 하는 말 음담패설의 말

험담모략 하는 말 무식 무례한 말

진실이 아닌것을 옮기는 말

남에게 상처주는 말

위압적으로 고성방가 하는 말

미시여구로 꾸미어 짓는 말등등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말이란 혼자서 하는것이 아니라

듣는 상대가 반드시 있는 것인데

 

자기 속에 든것이 부족하거나

자기 이익만을 생각하거나

자기 아상이 높아서

상대에 대한 배려나 존중 이해심이 없기에

자기 일방적으로 저지르는 죄업입니다

 

이 구업으로 지은 죄업은

마치 메아리처럼

반드시 자기가 지은 이상으로

인과의 응보로 다시 돌려받는다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구설이 많다하는 말은

자기가 전생이든 현생이든

구업으로 지은 죄가 많아서

그런것입니다

 

이 말로 짓는 죄업등은

사실 자기 내면의 수준과 깊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좋은 말씀을 늘 읽어서

구업을 짓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구업을 지은이는

광명진언 기도와 동시에

부처님 경전 말씀등과

대덕 선지식의 좋은 불법 가르침을

늘 함께 하고

소리내어 읽으십시오

 

지장경이든 금강경이든 화엄경이든 법화경이든

무엇이든 인연이 되는 부처님 말씀을

늘 소리내어 읽으시면

구업에 대한 참회가 될것입니다

 

내일은 또 마음으로 지은 죄(意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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