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679일째...무사원만 구조를 발원드립니다

세상인연 다하여서 죽음이르니   제령한진치신망(諸靈限盡致身亡)

번개같은 인생이라 한판꿈이니   석화광음몽일장(石火光陰夢一場)

아득해라 삼혼이여 어디로가고   삼혼묘묘귀하처(三魂渺渺歸何處)

칠백이여 고향떠나 망망하여라    칠백망망거원향(七魄茫茫去遠鄕)

 

오늘은 천도재 의식중에 가영 한구절 옮깁니다

 

어제 우리 불자님들도 잘 아시겠지만

참 가슴아픈 소식들이 전해졌습니다

지금도 아직 생사를 모르는 안산단원구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실종자들의 무사원만 구조귀환을 간절히 발원드립니다

 

그리고 이미 생사를 달리한

안타까운 죽음을 당하신 모든 분들의 극락왕생과

다음생 좋은 곳 태어나시기를 

오늘 지장재일 지장보살님께 발원드립니다

 

또 이미 구조된 분들의 건강한 회복을 기원합니다

 

우리 불자님들도

오늘 지장재일

이번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모든 분들의

무사원만한 구조와 건강한 회복을 기원하시고

또 이미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옴 아모카 바이로타나마하 무드라마니 파드마 츠바라 브라바를타야훔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극락도사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