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673일째...가족이 함께하는 기도가 제일입니다

어제 저녁에

서울 신림동에 사시는

젊은 불자님 부부가 강남법당을 찾아주셨습니다

 

이부부 불자님은

그동안 스님의 토굴넷 블로그 글을 보고

집에서 기도해 오시던중

스님이 강남법당을 개원했다는 소식을 보고

몇일전 한걸음에 달려와서

스님과 여러가지 말씀을 나누었는데

어제도 가까운 거리라 또 시간내어 와주셔서

여러가지 기도에 대한 궁금증이나 신행관련 말씀나누었습니다

 

이렇게 부부가 함께

부처님을 믿고 기도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우리 불교의 요즘 모습이란

대부분 보살님들이

집안의 안녕과 가족의 대소사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는데 반해서

젊은불자님들이나 거사님들의

기도신행이 아직도 타종교에 비하면 많이 부족합니다

 

아마도 불교나 사찰 스님들 하면

수행이나 기도 격식과 예법 염불등

어렵게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일부의 모습일뿐이지

사실은 불교는 가장 과학적이며 합리적이며

세대의 변화에 가장 적극적인 능동적인 종교라고 할수 있습니다

 

흔히 팔만사천대장경으로 대변되는

엄청난 양의 부처님 말씀들은

사실은 모두 너무 쉬운 한가지를 지향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눈뜨고 살아있는 동안

사람답게 행복하게 근심없이 잘 사는 법과

이 세상조건과 환경의 주인공으로서

지금 잘 살아라 하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현실적이며 능동적인 삶을 지향합니다

 

극락이니 지옥이니 하는 얘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죽어서만 가는 추상적인 곳이 아니라

 

살아서 행복하면 극락이고

살아서 불행하면 그것이 지옥이라는 것이며

 

살아서 극락을 누리는 사람만이

죽어서도 여한이 없어 행복한 극락을 누릴수 있으며

살아서 지옥을 누리는 사람은

죽어서도 안타까워 지옥을 누리는 것입니다 

 

사람이 지금 힘들고 어려운것도

모두 스스로가 지난생 살아오면서 지은업으로 인해서입니다

 

반대로 지금부터 행복하려면

지금부터 새로운 좋은 업을 또 스스로 쌓으면 됩니다

 

그래서 불법의 적극적인 구현과 성취는

부처님법을 믿는 신(信)과

그것을 직접 사회에 실천하는 행(行)이

합쳐져서 신행으로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기도도 그렇습니다

불가의 수많은 기도법은

그냥 맹신적으로 외우고

그것만 한다고 항상적인 복을 주지는 않습니다

 

기도와 동시에

자신의 일상활동 직업이나 사업 등

하고 싶은 일들을 잘 하면서

또 부처님전 자비불공덕을 많이 올리고 

조금이라도 다시 돌려주는 선업의 회향을 잘하다보면

거기에 더하여 플러스로 주어지는 것이

바로 기도 가피와 영험입니다

 

가피는

사회적 법리처럼 1+1= 2 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무량대복 이라하여 한량없이 주어지는 것이

불보살님의 가피와 영험입니다

 

이처럼 우리 불교는

대단히 현실적이며

사람이 대단히 적극적인 삶을 살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크게나고

백짓장도 맛들면 낫듯이

 

어머니의 불교

할머니의 불교만이 아닌

부부나 가족모두 함께 할수 있을때

가족 모두의 원하는 일들도 잘 이루어지고

기도 성취도 빠릅니다

 

가족이 함께 하는

부처님 기도신행 잘하셔서

좋은 성취 이루시길 바랍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토굴넷- http://togul.net (전체메뉴는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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