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어느 불자님이

댓글로 질문주신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십이인연법에 대해 좀 상세히 알기쉽게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명색에서 헤메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요 ()()()"

 

아래 먼저 명색이란 용어가 나오는

무상계의 12연기법에 대해 옮겨보겠습니다

 

"사대로 이루어진 그대의몸은

실로는 거짓이오 허망함이니

애석하게 여길바 못되느니라

그대는 옛적부터 오늘날까지

 

무명으로 인하여 행이있었고

행을 인연하여 식이있었고

식을 인연하여 명색이 있고

명색을 인연하여 육입있으며

육입을 인연하여 촉이있었고

촉을 인연하여 수가있으며

수를 인연하여 애가있었고

애를 인연하여 취가있으며

취를 인연하여 유가있었고

유를 인연하여 생이있으며

생을 인연하여

늙고병들고 근심슬픔 죽임이 있게되니라

 

그렇다면 이도리를 돌이켜볼때

 

무명이 멸한즉 행이멸하고

행이 멸한즉 식이멸하며

식이 멸한즉 명색멸하고

명색이 멸한즉 육입멸하며

육입이 멸한즉 촉이멸하고

촉이 멸한즉 수가멸하며

수가 멸한즉 애가멸하고

애가 멸한즉 취가멸하며

취가 멸한즉 유가멸하고

유가 멸한즉 생이멸하며

생이 멸한즉 근심슬픔과

늙음이나 죽임이 없게되니라"


여기서 명색(名色) 이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정신적 사물을 명이라 하고

눈에 보이는 물질적 사물을 색이라 하는

불가의 무상계에서 12연기설의 4번째 설명되어진 글구입니다

 

살아있는 생명으로 표현하면

명색은 심신 즉 우리 몸과 마음이고

명은 마음 정신 영혼등이며

색은 육체 육신을 말합니다

 

육근으로 표현하면

안의비설신 오근은 색이고

의 는 명이며

색성향미촉 오경은 색이고

법은 명입니다

 

명색이란

우리사람으로 치면

몸과 마음인데

이 모든것은 절대불멸의 영원한 것이 아니라

생로병사와

시절 인연법과 인과법에 따라

잠시 잠시 일어나고 만나는 것이라

나의 지금 모습을 포함한

부부관계 가족관계 주변 사람관계 혹은

그 누구도 이것이 내것이다 하고

집착하지 않아야

희로애락의 노예가 되지 않으며

괴로움과 근심슬픔이 없다는 것입니다

 

본시 사람은

자연과 우주의 미세한 한 부분일뿐입니다

제행무상이라는 말처럼

그대로 영원하지 않고

현재의 인연 관계에 의해

잡초나 부나비같이 하루살이같이

끊임없이 생멸하는 하나의 티끌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것은

다 한때 스쳐 지나가는 시절인연일뿐입니다

 

불교 공부에 대해서는

여기 토굴넷에 불교대학과정의 교리를

불교예절이라는 메뉴에 올려놓았으니

우리 불자님들 시간있으실때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 백일 광명진언 기도법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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