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622일째...광명진언 기도시의 자세

스님의 광명진언 기도에

동참하시는 분들은 

광명진언 기도자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참고하셔서

각자 원하시는 기도성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째 모든 욕심과 소원을 버리십시오

 

내가 가진 물컵의 물을 비워야

불보살님들 주시는 복의 물을 가득 담을수 있듯이

내가 별로 잘 한일도 없이

들인 자비 불공덕없이

막연히 받겠다 주십시오 하는 식의

받겠다는 기도는 욕심과 망상만 일으켜서

기도만능의 기복신앙의 오류에 빠질수 있습니다

 

부처님법은

첫째도 둘째도 비워라 하심해라 합니다

자기 살아온 방식 생각 바램등

모두 내려놓고 겸허히 불보살님께 자신을 맡기십시오

자기 지은 업식따라 결과는 저절로 오는 것입니다

 

둘째 음덕을 쌓으십시오

 

인과응보라는 말처럼

내가 뿌린것이 있어야 돌려 받을수 있습니다

악을 심으면 악을 받고

복을 심으면 복을 받습니다

 

기도자는 지금부터라도

내 생활속에서 부딪히는

가족이든 주변 인연들에게든

좋은 말 한마디든

좋은 일이든 도움되는 일들을 찾아서 하십시오

돈이 있으면 돈으로

돈이 없으면 마음이든 몸이든

자기 할수 있는 범위의 정성을 다하십시오

 

이 음덕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표시내는 양덕의 마음을 내어서는 안되며

내가 무엇인가 좋을 일을 한다는

마음과 말이나 상조차 비우고

소리없이 행하는 일이어야 하며

무시로 숨쉬듯이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평소에 선업의 음덕을 잘쌓는 이는

굳이 기도를 하지 않아도

불보살님이나 신중님들이 그 마음 다 알기에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좋은 복락을 돌려받습니다

 

세번째는 거래심을 버려야 합니다

 

시중의

부조금이나 상조금 내듯이

기도 올렸으니

부처님께 빌었으니

불공 올렸으니

좋은 일 했으니 

돌려 받겠지

 

이것만

저것만 이루어지면

스님께 부처님께

사회에 좋은 일하겠다 하는 식의

사회적 거래심의 기도를 하면 안됩니다

 

애초에 내 능력과 내 힘으로 안되는

일들에 대해 도움을 바라는 것이라

그 결과에 연연않고

겸허히 내 할일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성취가 되면 정말 감사하다며

일상에서 더 부지런히 내 할일 다하고

불보살님전 신행에도 일상의 내정성 다하고

 

당장의 성취가 되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고

자신의 전생 현생 과거생 업장의 소멸과

더 나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부지런히 참회하고 불보살님전

정성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라는 일이

지금 당장의 이것 하나뿐이겠습니까?

매사가 일상이 다

간절히 바라는 일들입니다

 

당장의 급한 사정하나 이루어 지지 않았다 해서

일희 일비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이 복잡하고 힘든 세상살이

더 험하고 어려운 일들도 많은데

어떻게 잘 헤쳐나가겠습니까?

 

항상 말씀드리지만

기도의 가피와 영험은

정해진 시한도 없고

고정된 형태도 없습니다

 

기도자의 일상에서 쌓는 업식과

기도의 정성 간절함에 더하여

불보살님들의 가피가 임하여 지는 것이라서

 

기도 하자마자

단박에 원하는 일이 이루어 지는 경우도 있고(속성가피)

오랜 기간에 걸쳐서 조금씩이든 일상적으로 쌓여서 

지나서 보면 다 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일상가피)

기도를 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터

봇물터지듯 원하는 대로 모든일이 잘되는 경우도 있기에(명훈가피)

 

우리 불자님들은

당장의 하나 하나에

마음이 붙들려 실망하거나 기뻐하며

그때그때 마음이 춤추기 보다

무심으로 근기있게 꾸준히 내 할일 최선을 다해 잘하고

부처님전 일상의 기도 잘 하시기 합니다

 

우리 몸을 위한 기도가 밥먹기와 숨쉬기라면

우리 마음과 정신의 행복을 위한 기도는

부처님말씀과 부처님주신 기도법입니다

 

기도자는

마치 숨쉬듯이 밥먹듯이

그 행위자체를 결코 의식하지 않는

항상심의 일상의 기도 잘하셔야 하겠습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 백일 광명진언 기도동참은 010-2896-7976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