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543일째...책 발간등 동지달 행사 안내

벌써 내일이 동짓달 초하루입니다

 

두어달 전 여름지나 스님의 기도토굴을 개방하고 나서부터

기도동참이나 혹은 여러가지 상담하시러

찾아주시는 분들도 많고

또 도량 이곳저곳 정리하고 꾸미고 하다보니

세월가는 줄 모를 정도로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이번 동짓달

스님토굴의 몇가지 여러 사항등 안내드립니다

 

- 동지불공

 

이번 동짓달은 동짓날 팥죽올리는 불공도 있고

새해 바뀌기전 다음해 여러가지 각자 성취를 위한

신중님전 불공도 많이 올리는 의미 있는 달입니다

토굴에서 해맞이 기도와

또 동지불공 직접동참과 팥죽을 함께 쑤고 드실분들은

미리 스님께 예약하시면 가족단위나 불자님들 모임단위로

숙박가능하도록 해드리겠습니다

묶으실 방들은 충분히 여유가 있습니다

 

-.토굴새해달력

 

또 처음으로

이곳 토굴 달력도 만들어 필요하신 불자님들께

나눠 드릴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달력제작에 보시 동참하실분들은

스님께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스님의 책 배포

 

드디어 이번 동짓달

그동안 여러 바쁜사정과

마지막 편집과정에 만전에 만전을 기하느라

에정기일보다(그동안 약속을 지키지못해 마음많이 졸였습니다) 

두달여 출판이 늦어졌던 스님의 책이

이번 지장재일에 완료되어'(출판사 공식일정)

책 불사동참하신 불자님들 가정내 배포예정입니다

 

그동안 책을 기다려 주신 불자님들

모두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말씀드립니다

오래 공을 들인만큼

불자님들의 사회성취 기도성취에

조금이라도 유익하였으면 합니다

 

-. 대전 에서 스님 기도법 특강과 상담

 

드디어 대전에서 스님이 불자님들과 함께하는

광명진언 기도법 특강과 친견 상담시간을 갖습니다

12월11일 오전 10시부터~4시까지

대전시 서구 둔산3동 -세이브존 백화점 부근-

불자님 제공하신 강의 장소에서 합니다

대전과 충남 혹은 전북 전주 지역등

직접 참가하실 분들은 스님께 전화나 문자 주시면

장소 안내 드리겠습니다

 

-.스님이 직접 만든 광명진언  발송

 

그리고 49일 광명진언 기도 동참자에게 발송할

스님의 광명진언 부는 그동안 동안거 21일기도 끝나고

일괄적으로 보내 드릴려고 즉시 보내드리지 못했습니다

음력 4일 일괄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초하루에 들인 공덕은 한달이 평안하고

동지에 들인 공덕은 일년이 평안하다고 합니다

우리 불자님들 이번 동지를 맞아

내년 한해의 하시는일 여러 좋은 성취를 위해

부처님전 기도 불공 많이 올리시길 바랍니다

 

스님의 49일 광명진언 기도동참 과 동안거 초공양 기도 동참 및

불공 천도재 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입니다

 

아래 사진은 스님과 함께 토굴기도하는

'해탈이'라는 스님도반 고양이 입니다

 

 

 

이 고양이는 원래 산에서 있는 놈이

삼년여 전부터 토굴을 지키고 있다가

지금은 완전히 강아지 처럼 행동합니다

 

스님이 볼일 보고 오면 주차장까지 다리건너 마중을 오기도 하고

어디 일보러 가면 배웅을 하러 나오기도 합니다

또 저렇게 종무소 앞에서 지키고 앉아서

특히 보살님들 오시면 배를 뒤집고 애교도 짓고

(전생에 무슨 업보가 있는지 애들을 보면 잽싸게 산으로 도망갑니다)

스님이 법당에 가면 따라 들어와서 스님옆에 앉아서

방해도 하지 않고 좌정을 하고 

염불듣기 삼매경에 빠지기도 하는 좀 특이한 놈입니다

 

저는 고양이나 강아지등 축생을 사실 좋아하지만

직접 기르지는 않습니다

어제 어느 보살님이 강아쥐를 보내주시겠다 하는데

사실 잘 기를 자신도 없고 굶기거나 하면 괜히 업을 지을까봐서  

정중히 사양했습니다

 

이번 고양이를 가까이 해보면서 느낀점은

강아지에 비해 몇가지 좋은 점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아무때나 시도때도 없이 짓지 않아서 좋고

또 가르치지 않아도 똥오줌을 적당한 곳에 숨어 아주 잘 가립니다

그리고 시간만나면 세수를 하고 몸단장을 하니

일일이 씻기거나 관리할일도 없고

아무때나 산에가서 자고오니 참 편한 동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스님이나 사람보다 나을수도 있는놈이네요 

스님과 함께 기도도 열심히 하니 다음생에는

꼭 사람으로 태어나 잘살기를 바랍니다

 

별 웃을일 없는 시대

좀 웃으시라고 썰렁하지만 고양이 얘기와 사진 올렸습니다

우리 불자님들 겨울 건강하게 잘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