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벌써 음력 시월이니

이제 겨울문턱에 들어선 것이지요

 

화살같이 빠르게 흐르는 이 시간만큼

내 할일 잘 하고 살았는지

항상 참회심으로

되돌아 보는 아쉬운 날들입니다

 

요즘들어

불자님들의 전화상담을 받다보면

참 세상일이 더 많이 힘들어 졌구나 하는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물질문명이 발달할수록

우리 삶이 비례해서 행복하지 않다는 것은

부처님법으로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물질은 유한한 것이라

그속에서 사는 사람들의 변덕스런 마음과

무한한 욕심을 물질이 다 채워주지도 못할 뿐더러

 

설령 그것을 일시 성취했다 해도 그것은

잠시 지나가는 시절 인연과

유행의 끝자락을 잡고 애타게 매달리는 것일 뿐이며

또 끊임없이 시류를 쫒아가야 하기에

사람살이 늘 바쁘고 피곤할 뿐입니다

 

이제 조금 더 있으면 또 겨울오고

한해가 지나갈 것이고

또 새로운 해가 시작될 것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비록

지금까지 잘못 살았더라도

이제부터라도 남은인생

참된 부처님신행 잘 하셔서

원하시는 극락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부처님말씀속에

모든 행복과 극락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 토굴앞 낙엽들을 바라보며 인생의 무상함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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