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448일째...기도 장소에 대해서

기도 장소에 대해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방삼세에 두루한것이 부처님 법이고

불성 내재 아니한 곳이 없다는

말씀에 따르면

 

기도장소가 따로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사찰이든

한적한 암자든

집이든 사업장이든

산중이든 바닷가든

혹은 조용한 차안이든 한적한 길거리 보리수나무 아래든

어디든 기도에 집중할수만 있다면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기도하는 이의 간절한 마음을 담고 전하는

기도 내용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방향도 없고

시간도 없습니다

 

재가 불자라면 자신의 생활속에서

자신의 일상 생활리듬에 맞게

장소와 시간을 잘 선택하여

기도에 임하면 좋을 것입니다

 

이것 저것 형식과 조건을 따지다 보면

늘 기도를 미루거나 못하게 되어

기도를 제대로 임할수 없게 됩니다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가능한 나만의 기도 잘 행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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