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192일째...토정비결

연말과 정초에는

토정비결이나 사주 신수를 많이 본다합니다

특히 이곳 강원도 바닷가에는

예부터 자연환경이 척박해서

바다용왕이나 산신에 대한 경배의 풍습이 많고

자신의 운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이곳 저곳 용하다는 분들을 찾아

물어보는 일들이 많다 합니다

 

사주팔자를 근간으로 하는 시중의 학문들은

사실 이미 정해진 태어난 생년월일을 가지고

고정화된 틀에서 사람의 일을 논하는 것인데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부적이나

무속적인 행위를 많이 권하는 현실입니다

 

이에 반해 부처님법은

타고난 사주팔자나 환경이 어떻든

오직 자신의 업과 행에 의해 모든 미래가 결정된다는

인연법으로 사람의 과거나 오늘 앞날에 대해

말하며 또 극복하는 방법으로

기도나 불공 지극하고 간절한 정성과

부처님법대로 올바로 살며 신행하는것으로 

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말합니다

 

부처님법을 믿는 불자라면

이제부터는 이곳저곳 궁금한 일을 물으러 다니기 보다 

그 시간에 차라리 자신의 선한 복 업을 조금이라도 더 짓고

다가올 미래의 할일에 대해 더 정성들여 노력하고

마음먹은 일을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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