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에서는

부처님의 가피(加被)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가피는 부처님이나 여러 불보살들이 자비를 베풀어 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는 힘을 말하는 것으로

기도나 원력을 이루도록 해주는 부처님의 위신력이라고 합니다

 

 가피는  불보살에게 위신력을 받는 것, 불보살이 중생에게 불가사의한 힘을 부여해서 이익을 주는 것입니다.

또한 불보살님의 대자대비한 힘이 중생에게 미쳐서 중생의 신심이 부처님께 감응되어 서로 어울리는 것이라는 의미로 일반적으로는 가지(加持)와 가호(加護)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피의 종류에는 크게 몽중(夢中)가피와 현전(現前)가피, 명훈(冥勳)가피 세가지가 있다합니다

 

 먼저 몽중가피는 꿈속에서 부처님이나 보살 등을 만나 그 위신력에 힘입어 기도성취를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꿈속에 부처님이나 제불보살님들이 나타난뒤 병고가 나아다던지 혹은 어려운일이 해소되었다든지

지극하고 간절한 기도중에 잘 일어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현전가피는 불보살님이 눈앞에 나타나 구제를 해주시는 경우를 말합니다

 조선 세조대왕이 병고로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에서 기도하던중 실제 문수동자를 만나 계곡에서 목욕한 후 병을 치료한 것등이 현전가피입니다

 

 명훈가피란 꿈속에도 나타나지 않고 눈앞에도 나타나지 않으면서도 그저 자신이 간절히 생각만 하면 그대로 다 이루어지는 가피입니다. 이것은 평소 꾸준한 참회의 기도나 신행 혹은 공덕을 쌓다보면 저절로 어느싯점에 도가 열리듯 육신통이 열리는 것처럼 근기있는 올바른 신행의 결과물입니다

 세 가지의 가피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에 해당하는데 그래서 칠정례할때 "명훈가피력"이라고 간절하게

발원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한 제불보살님의 가피란 단박에 하룻밤사이에 이루어지기도 하고

혹은 오랜시간이 걸려 이루어 지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후생이나 자손에게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그것은 자신이 그동안 지은업과 현생에 닦는 공덕과 간절하고 진정성있는 기도의 결과물로서

주어지는 것이기에 섣불리 실망하거나 포기해서는 알될것입니다

 

 오로지 부처님법 잘 실천하고 기도,불공 ,신행, 자비잘하고 공덕 잘쌓다보면

가을 과실이 열리듯 인연법에 의해 저절로 당연히 주어지는 것  그것이 기도의 가피입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 백일 광명진언 기도동참과 기도법책 주문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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