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글날에 "사랑"이라는 말이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한글 1위로 뽑혔다 합니다 

 

그뒤를 이어 "우리"가 좋아하는 한글 단어라합니다

 

사랑과 우리는 사실 같은 개념입니다

사랑은 대상이 있어야 성립되는 것이고

우리도 혼자가 아닌 여러 상대가 있어야 성립되는 것이기에

우리나라 사람은 혼자보다 둘이 혹은 같이 사는 삶을 표현하는

말들을 가장 이상적이며 좋아하는 언어로 선택한것 같습니다

 

사랑과 우리는

독선과 배타보다 소통과 화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어제 조계종 총무원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로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으며

정진석 추기경님의 축사에서도

"불자든 그리스도인이든 사랑과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종교를 떠나

국가를 떠나

정파를 떠나

사상을 떠나

계층을 떠나

서로 사랑하는 마음과 실천에는

그 어떤 이유도 필요없습니다

 

이 사회의 진정한 상생상존의 뜻을 담은

"사랑과 우리"라는 말의 참뜻을 잘 배우고 익혀서

우리 모두 다함께 잘 사는 행복한 사회 만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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