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백중(우란분절)입니다....천일기도 법문 799일째

오늘은 불교의 5대 명절이라 할수 있는 우란분절 백중일입니다.

 

사실 절에서는 봄의 초파일 겨울의 동지 다음으로 큰 행사로 치루는게 오늘입니다

 

백중일은

부처님이 직접 부처님의 제자 목건련에게 내려주신 천도재날입니다

돌아가신 어머님을 위해 하안거가 끝나는 대덕스님들을 모시고

청정수행의 원력으로 온갖정성을 다한 재물로 재단을 차리고

사방팔방 어렵고 힘든 이들을 초청하여 재물을 함께 나누는 공덕을 쌓으며

생전에 다하지 못한 효도와 생전에 지은죄업이 많은 어머님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그런 의미깊은 날입니다

 

오늘날 천도재가

바로 부처님과 목련존자의 얘기에서 유래하는 것입니다

 

이제 여름에서 가을 들어서는 오늘 

아주 화창하고 좋은 날씨에 뜻깊은 백중일을 맞아

우리 불자님들도 돌아가신 부모님과

선망 친족 연족 근속 일체지 영가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좋은 공덕을 쌓기 위해 가까운 절이나 포교당에 들르셔서

함께 동참발원 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을 생각하는 효도의 마음은

불교의 가장 큰 핵심이자 기본입니다

 

목련존자와 우란분절 백중의 의미를 잘 새겨서

늘 효도 잘하시는 불자님들 되시길 

부처님과 지장영가전에 삼가 엎드려 발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