츰부다라니 진언에 대한 어느 불자님의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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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블로그에서 츰부다라니를 처음알고
네이버에서 츰부다라니 자료를 찾던 중
츰부다라니가 잘못 발음되고 있다고해서
스님께 여쭤봅니다.
어떤것을 해야 하는지요.
요즘메일 블로그 들러 자료 잘 보고 있습니다.
토굴넷 방송으로하니 더 이해가 쉽더라구요. 감사드립니다.
성불하세요
 
삼푸 삼푸 삼삼푸 아카샤 삼푸 파카라 삼푸 암바라 삼푸 바이쟈 삼푸 바이쥬라 삼푸
아라카 삼푸 담마 삼푸 샤티마 삼푸 샤티냐라 삼푸 비바로꺄스바 삼푸 우빠이마 삼푸
나야나 삼푸 바라나 삼티르나 삼푸 쨔나 삼푸 바이슈바리야 삼푸 사타라와 삼푸
바이타수타 마헤르 담 담 쨔크라샤 쨔크라마슈리 찌레 삐레 까리 바바라바리티 찌리
바라삐 바리쨔라 반다니 가리타니 바라 쨔쨔쨔쨔 이레 이레 이라타 타케 타우로 다레다레 이레 마탄 마탄 꾸레 이레레 앙구따비 가리 찌리 파라찌리 구타쨘마리 뚜찌 뚜찌 뚜레 호로 호로 호로 쿠로싣디레 이리테 이리탄 반다타 카라 이리 호로 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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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저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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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자님
일도대안 입니다
 
토굴넷 인연으로 이렇게 좋은 글까지 보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말씀하신 츰부다라니의 원문과
한국의 사찰등에서 사용하는 발음이
다른 것은 맞습니다
 
그것은 한국 불교가 중국을 통해 전래되고
또 영향을 받다보니
진언등의 발음에 여러가지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인도 혹은 티벳
인도에서도 팔리어 산스크리스트어 등
혹은 오랜 시간 구전의 과정에서
인도 아프칸 티벳 중국 한국등으로
불교전래 역사에서
변형되어 왔던부분은 당연했던 것이구요

 
예전부터 
이부분때문에 학자들 스님들
그리고 다양한 부분에서 어떻게 정리할것인가
등등 이설이 많았습니다
 
특히 지적하신 츰부다라니는
샴푸다라니 라고 발음하는게 원문에 가깝습니다만
중국에서 한문으로 진언을 표기하다 보니
한문을 또 한국말로 옮기는 오랜과정에서
변형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만
 
대부분의 진언이
인도 티벳 중국 한국어로
조금씩 다르게 읽혀지는 것은
각 민족별 언어구조의 특성이나 혹은 발음상
어쩔수 없는 부분도 이해 하셔야 할 것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 ..붓다..
오렌지... 어렌지 등 환경과 이해 하는 부분에 따라
한국 사람이 인도나 미국인의 발음처럼
완벽할 수 없는것처럼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진언이
모든것은 아니다는 것입니다
 
마치 진언하나로 모든 것의
미스터리 키나 해결사 이다 하면
중요하겠지만
 
진언은 신행의 과정에서의 한부분일 뿐입니다
 
중국말이든 인도말이든 티벳말이든
말과 글이 달라도
우리가 부처님 법의 깊은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하지
발음이 중요한것은 아니다 생각합니다
 
또 부처님과 지장보살 관음보살님등 은
우리의 말보다
그속에 담긴 간절한 염원과 마음을 알아주시고
원력으로 가피를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법문이나 글들에서
항상 말씀드리지만
 
말과 글은 하나의 표현 방식일 뿐입니다
즉 사람이 만든 기호나 약속일 뿐입니다
 
그것에 집착하기 보다는
진언등에 담긴 그 깊은 뜻
부처님이 주신 깊은 말씀 뜻을 헤아리며
신행에 임하는 것이 더 중요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의 설명이 다소 부족합니다만
 
내 마음을 깨우쳐
성불하자는 부처님 말씀
다시한번 되새겨 보는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신행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모든일 원만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나무지장보살 마하살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보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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