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원도니 경상도니 경기도니 이곳저곳 다니다보니

차창밖으로 지나가는 풍광속에 어느듯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물론 강원도에는 아직도 잔설이 많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봄은 소리없이 북상중이니

조만간 또 덥다는 소리 나올것 같네요 ㅎ

 

경주 강동의 불광사에도 어느듯 봄이 찾아 왔습니다 

 

 지난여름 온갖 꽃과 싱그런 초록 무성한 나무들로

가득한 불광사의 새봄은 아직 황량하지만

매화와 봄꽃들이 서서히 망울을 터트리며

봄소식을 전하는 군요

 

 불광사 앞마당 가득 핀 매화입니다

그동안 애지중지 보물1호로 몇년간 들고 다녔던 구닥다리 디카를 망실하는 바람에

결국 큰맘먹고 30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ㅠ.ㅠ) 새로 디카하나 장만했습니다

전국 이곳 저곳 다니다 보니

아름다운풍광이나 혹은 부처님 도량의 좋은 소식들을  

저만 혼자 보기 아까워서

블로그 들러주시는 분들과 함께하려는 생각이구요 ㅎ

이번에 새로 구입한 재산목록 1호인 디카가 또 앞으로 십여년 이상을

좋은 친구되어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차가운 겨우날씨라서

정원은 황량하기  그지 없지만 조만간 수많은 봄꽃과 푸르른 수목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불광사 지킴이 입니다 ㅎ 고놈 참 멍청하네 ~~;;;;;

 불광사 앞 들에 손님들 오시면 묶게하는 황토방입니다

지난여름 은사스님과 저가 노가다 열심히 해서 만들었는데

이번에 장작불 군불때며 뜨끈하게 보냈습니다

 서너명은 족히 잘 수 있는 순수 불광사 기술진(????)이 제작한 천연황토 찜질방입니다 ㅎ

 이 군불에 고구마 군밤 그리고 거시기등등 구워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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