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불자님이

방생에 관해 질문주셔서 몇말씀 드립니다

 

방생이란

새해를 맞아 입춘에서 정월보름사이

한해의 잘됨을 기원하기 위해 선업의 공덕을 쌓기위해

생명사랑 자비심의 실천행을 하는것을 말합니다

 

흔히들

바다나 강으로 가서

물고기나 거북이를 놓아주는 등의 것들을 말합니다

 

요즘은 방생의 의미가 많이 변질되어

상술과 어우러진 형식에 치우치거나

혹은 유약한  생명체의 특성을 모르고 거친바다에 놓아주어

소중한 생명을 도로 죽게 만드는 등의 부작용이 많아서

삼사순례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특별하게 방생을 꼭 해야 한다거나

아니면 꼭 정월에 혹은 특정한 날을 잡아서

해야 한다는 법도 없습니다

 

일년사시사철

혹은 평생을 살면서

늘 생명을 소중히 하고

살생의 죄업을 짓지 않는 항상심이 중요합니다

 

꼭 방생을 하지 않아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하찮은 미물이라도 아끼고 보호하는 마음으로

사는 자비의 보살행을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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