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 - 죽음을 앞두고

천도의식은 이미 죽은 자를 위한 것인데

 

임종의식은

 

죽어가고 있는 시한부 인생이나

혹은 죽음을 선고받은 식물인간

혹은 수명이 다하여 하루 이틀 혹은 한달 임종을 앞둔경우 합니다

 

주명귀왕이 부처님께 아뢰는 말중에

 

"임종할때는 정신이 아득해져

선악을 분간 못하고 눈과 귀로는 아무것도 보고 들을수 없습니다

이때 그의 가족들이

큰 공양을 베풀고 귀중한 경전을 읽으며

부처님과 보살님의 명호를 생각하고 부르면

이러한 좋은 인연으로 죽은이가 모두 악도에서 벗어나고

마군과 귀신들도 모두 흩어져 사라지게 됩니다

 

세존이시여

어떤 중생이든지 임종할때에

부처님이나 불보살님의 명호를 듣거나 경전의 한구절 진언을 듣게 된다면

제가 이러한 사람들을  살펴

오무간지옥에 떨어질 살생의 죄만 아니라면

모두 해탈을 얻게 하겠나이다"

 

그래서 임종전의 공덕 쌓는 일은 망자에게

대단히 중요하며 그 가족들에게도 좋은 복락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