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경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부처님을 지독하게 따라다니며 온갖 욕설과 모략을 일삼던 파라트비치라는 사람에게

이미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신 부처님은 아무런 대꾸나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더욱 분노와 화가 치밀은 그 사람은 흙을 한웅큼 쥐고 부처님을 향해 던졌습니다

그러자 바람이 불어 그흙은 먼지가되어 오히려 그사람에게로 날아가 그 흙먼지를 덮어 쓰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부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설사 너를 화나게 하거나 원한이 있더라도 욕설을 하거나 모욕을 주어서는 안된다

상대에게 나쁜말을 하면 그 허물은 오물처럼  자기의 허물로 되돌아 오는법이니..."

 

남의 허물을 말하기 전에 나의 허물을 먼저 생각하여

나의 올바름을 먼저 세워야 할것이니

원한은 원한으로 되돌아 올것이며 욕설은 욕설로 받을 것이며

주먹은 주먹으로 받으며

미움은 또 다른 미움으로 되돌아 올것이니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 이치를 모르고 나의 허물보다 남의 허물을 크게 보는 법이니

항상 자기자신을 삼가며 자기 자신을 먼저 갈고 닦는 겸허한 사람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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