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제 화장터에서 영결식을 치루고 왔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죽음앞에서 슬퍼하는 수많은 인연을 만납니다
화려하게 살았던
초라하게 살았던
혹은 아무런 의미도 없이 살았던
결국 갈곳은 하나입니다
인연의 과보로 사람의 몸을 받아 한줌 재로 남는 삶이 마지막 사람의 모습입니다
살아 있을적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 삶은 미련과 후회만 가득할 뿐입니다
지옥도 극락도 살아 있을때 내가 내 마음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마음 잘 다스려 언제라도 한줌 재로 돌아가도 후회없는 그런 삶을 만들어 가서
고통바다 윤회의 사슬을 끊고 영원한 생명 이어갑시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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