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에 배운다....천일기도 법문 88일째

가을비 추적 추적 자주도 내리는군요

 

일년농사 잘 지으신 분들은 걱정이 태산 같으실 겁니다

밀리는 먼 귀성길 가실 분들도 힘드시긴 마찬가지 일거구요

명절 대목 장사 하시는 분들도 걱정은 마찬가지 일겁니다만

 

때로는 이렇게 오지 않아야 할 비가 싫은건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이 비의 소중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사람과 삼라만상을 살려주고

   갈길을 �아 끝없이 쉼없이 나가는것이 물이다.

 

   맑고 깨끗하여 모든 더러움의 오욕을 씻어주며

   넓고 깊은 바다를 이루어 만상을 살리고

   다시금 되돌아와 이슬비되어 또다시 그러히 흘러간다.

 

   사람도 이 물과 같이 우주 만상에 이익이되는 물이 되어야함이다

 

비록 때가 아니다 할지은정 제 할일 묵묵히 하는 빗물입니다

우리 사람들도 이와 같이 남이 알아주나 알아주지 않으나 

스스로 묵묵히 제 할일 하며 살았으면 합니다

 

오늘은 빗물에서 또 몇자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