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천일기도법문 33일째

눈은 감각기관중 하나입니다.

 

요즘같이 인터넷 매체의 이용이 생활화 되어있는 시절에는

전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모든일들이 ...사진이나 글로서 우리눈에 접해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검색하여 단순히 보여지는 단한장의 사진이나 글이

우리 판단을 흐리게 하거나 본질을 오도하게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인터넷 여론이라는 것도 그러한 단 몇페이지 정도의 지식과 정보에 의해

선악이 판단되고 또 분별하게 되기도 합니다

 

요즘 정치권의 대선에 관련된 인물이나 후보의 정보...

또 아프카니스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에 대해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의견제시나 내용이 일방적으로 비난받거나 또 매도 당하기도 합니다

 

어떤 의견을 말하는 사람의 본질이나 본성의 마음을 이해 하지 못하고

오로지 말이나 글 또 사진영상등등의 보여지는 단 몇분 분량의 내용만 파악하여

여론몰이식의 진실을 강조합니다.

 

부처님 말씀에 문자나 글은 결코 진실이나 진리를 다 말하지 못한다 하였습니다

글이나 말은 다분히 작위적이고 의도적인 부분이 첨삭 될수 밗에 없습니다

우리마음속의 생각 모두가 과연 외피적으로 다 표현될수 있을까요?

 

사진의 폐해에 대해서는 이미 알려진대로

작가나 촬영자의 시각에 따라 얼마든지 의도적 연출이 가능하다 합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진실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할것입니다

단순히 보여지는 말초적 감각기관에 의존하지 말고

심안으로 혜아리는 지혜 있어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견심을 유지 해야 합니다

 

항상 눈을 맑고 청정하게 관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