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역사

1). 근본불교(45년)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시면서 직접 제자들을 지도하셨던 45년을 근본 불교라고한다.
2).원시불교(100년)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세상을 떠나신 후 약100년 동안의 불교를 원시 불교(原始佛敎)라 하는데 그 원초 성과 원시 성이 보존되어 있던 불교였기 때문에 원시 불교라 한다.
3).부파불교(300년)

원시 불교 다음에 많은 부파와 분파가(20여개의부파)나타난 불교 역사였다.
4).소승불교(300년)

부파불교 다음에 300여년의 불교를 소승(小乘)불교 시대라고 한다.
5).대승불교(300년)

소승은 자기중심적 수행인데 비해 대승은 대중 불교로서 누구나 믿고, 실천하고, 해탈할수있는 불교, 그야말로 대중의 불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대승 불교이다.
6.비밀불교(700년)

비밀 불교란 대승불교의 교리에다 인도의 제래 종교의식을 받아 들여서 이루어진 불교이다
비밀 불교에서는 바라문교(지금의 힌두교의 전신)의 주술(呪術)신앙과 기도 의식등 기타 종교의식을 받아 드렸습니다.이리 하여 비밀 불교에서는 불교의 「신앙화」경향이 철저하게 나타났습니다. 불교가 모두 신앙 화하고 엄숙 화하고 종교의식으로 조직 화 했습니다 이와 같이 대승불교 가 신앙 의식으로 재출발하고 재구성한 불교가 바로 비밀 불교이다.
2.불교의전래

불교는 인도 문화권을 넘어 스리랑카 . 버마. 캄푸치아. 타이 .라오스등 의 남방권과, 흔히 서역(西域)이라고 칭하는 실크로드의 주변을 거쳐 티벳. 중국, 한국. 일본 등의북방권으로 전래 되였다.
1). 중국불교

불기611년(서기67년) 후한시대 월지국 으로부터 가섭마등 축법란 에 의해 전해짐.당시 중국인들은 불교를 노자와 장자 의 사상과 같은 성격의 사상으로 이해하였는데 이를 격의(格義)불교라 하였고, 구마라집(鳩摩羅什) (중국 불교의 한 획을 그은 유명한 번역가)이 산스크리트어 의 원전을 한문으로 번역하여 중국인들은 불교를 올바로 받아 들이는 동시에 격의 불교를 극복 할 수 있었다.(.최초의 한역 경전은 사십이장경 四十二章經이다.)교상판석(敎相判釋)의 기준에 따라 새로운 종지(宗旨)가 성립되고 이것이 발전하여종(宗)을 형성하였고 이에 따라 13개 종파가 생겨나다.
선종의개조:보리달마대사, 2조:혜가대사, 3조:승찬대사, 4조:도신대사, 5조:홍인대사, 6조:에는 남종의 혜능대사와, 북종의:신수대사,
선종은 부처님의 깨달음 에 직관직각(直觀直覺)의 방식을 취함.
2).한국불교

고구려불교:불기916년(서기372년)소수림왕 이 중국 전진왕 으로부터 불상을 받음.소수림왕의 아우인 고국양왕(故國壤王)은 불교를 숭신 하라는 칙령을 내림.도교의(중국의토착신앙)성행으로 제 역할 을 못함.
백제불교:불기928년(서기384년) 침류왕 � 중국의 강남 동진 에서 들어옴.백제는 일본에 불교를 전함.(불기1082년 서기417년)
신라불교:불기961년(서기417년)고구려 묵호자에 의해 전래 되였으며,이차돈의 순교로서 국교로 승인되기는 했지만 실제적으로 사찰 창건에 있어서는 많은 장애나 저항이 따랐다.신라는원광.안함.지장.보덕.낭지.혜숙.혜공.대안,원효.의상.태현 등 일대 사상가를 배출 하 였다.
통일신라불교:불기1212년(서기668년) 고대삼국 불교의 전통을 이어받으면서 그것들을 종 합하고 통일해 간 불교가 통일신라의 불교다. 그것은 중국에서 전래된 불교가 민족의 맥 속으로 수용되어 정착한 불교로서 처음으로 한민족의 불교가 성립 되였다.
고려불교:불기1462년(서기918년)신라불교를 이어받아 국교로 삼고, 연등회 팔관회 등의 년중행사와 승과제도등 을 제정하여 승려의 신분을 귀족 이상으로 하였고, 보조,백운,나옹,태고 등 선종의 고승들 이 나왔으며, 특히 대각국사 의천 은 왕자로서 출가하여 불교 서적을 널리 수집하였다. 그리고 고려불교뿐만 아니라 민족문화 의 대표적인 해인사 소장의 팔만대장경(고려 대장경)은 외적 을 물리치는 호국의 결정이다.대장경 은 고려 시대 3번의 판각이 있었다.
첫 번째_.顯宗현종때 중국 다음으로 만들었으나 몽고 군의 침입으로 모두 소각되어 그 이후 국내의 동란으로 판목도 없어져 버림.,
두 번째는_문종文宗의 넷째 아들 대각국사 의천에 의해 속장경 판각이 이루어졌으나 방화로 대부분 사라짐,
세 번째가 현재 해인사에 보관된 고려 대장경인데 고종(高宗)때 16년(1236년~.1251년)에 걸쳐 조조 가 완성됨.
경판을 조각하는 기관으로서는 대장도감이 강화도에, 분사대장도감(分司大藏都監)이 남해 지역에 설치 되여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경판의 수는 81.137개이고, 재료는 자작 나무이다.
당시의 불교는 정치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왕실의 후원으로 사찰의 방대한토지를 소유하고 스님들의 높은 권세를 누리게 되어 그 폐단도 적지 않았다.
조선시대:불기1936년(서기1392년)
배불 정책이 강력하게 실현됨(사찰의 토지 몰수, 백정과 같은 팔 천민으로 신분을 낮 추고, 도성 출입금지, 수많은 사찰을 폐찰 하고 승려의 수를 제한)7종(宗)을 선교(禪敎)양종으로 통합임진왜란 당시 의군으로 참가 ,수천명(5천명)의 승려들이 손에 무기를 들고 전란에 임하여 호국 불교 의 전통을 유감 없이 발휘함.
일본제국주의침략당시:불교를 식민지 총독 통제 하에 있게 하는 사찰령을 제정하였다.스님의 결혼 허용 권장.천황의 성수만세 의 존 비를 본존 앞에 봉안하도록 한 것은 한국 불교가 허용할 수 없는 폭력 이였다.서기1941년 조계종 결성.
현대한국불교:
서기1946년 전국 승려대회
사찰령,본산 및 말사법 폐지
서기1954년 5월 23일 이승만 대통령은 대처승은 사찰에서 물러가라는 담화문을 계기 로 비구와 대처 투쟁이 일어나고 분리되다.
현재 2000만 이상의 종도와, 불교대학교을 비롯한 중,고교, 불교유치원, 불교방송국과 그리고 많은 신행 단체들이 활발한 활동과 함께 정진을 거듭하고 있다.
제9. 일반상식

1.삼보사찰(三寶寺刹)

우리나라에서 세 군데 절이 삼보 사찰이라 불려지고 있다. 이는 불보(佛寶) 통도사, 법보 (法寶) 해인사, 승보(僧寶) 송광사(松廣寺)를 말한다.
1)불지종찰 통도사(佛之宗刹)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다 하여 불보사찰(佛寶寺刹)이라 불리는 통도사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자리하고 있다.통도사는 흔히 ‘불지종찰(佛之宗刹)’ 부처님의 으뜸 가는 사찰이요, ‘국지대찰(國之大刹)’ 나라의 큰절이라는 현판이 일주문에 걸려 있다. 이는 불교에서 소중히 여기는 삼보 중에서도 석가모니 부처님이야말로 불교 교단의 창시자요, 모든 중생의 스승으로서 불교의 중심을 이루기 때문에 그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통도사는 가장 성스러운 곳으로 받들어 지는 곳이다.통도사가 위치하고 있는 취서산(鷲棲山)은 영축산(靈축山)이라고도 한다. 영축산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법화경> 등 많은 설법을 하신 인도 마가다 왕국의 수도 왕사성의 동쪽에 있는 영축산과 모양이 비슷하다 하여 그렇게 불린다고 한다. 이 산은 독수리가 날개를 펴고 앉은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취서산이란 이름도 갖고 있다.통도사는 서기 643년 신라의 대표적인 고승인 자장율사(慈藏律師, 590~658)에 의해 창건되었다. 자장율사는 6세기에 신라에 도입된 불교가 국가의 정신 사상으로 자리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분이기도 한다. 신라 귀족인 진골 무림(茂林)의 아들로 태어난 스님은 부모가 세상을 떠난 후 인생의 무상함을 깨닫고 출가를 하였으며, 왕의 거듭되는 부름에도 산중에서 수행에만 전념했다고 한다. 서기 636년 제자들과 함께 당나라로 건너간 스님은 중국의 3대 명산 중의 하나인 산서성 청량선과 장안 남쪽의 종남산 등에서 수행을 하셨다고 전해집니다. 당 태종으로부터 후한 대접을 받는 등 스님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구름 같이 몰려 드는 등 이름중국에서 이름을 크게 떨치던 스님이 신라로 돌아온 것은 643년 선덕여왕의 청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이 때 자장율사는 부처님이 친히 입으셨던 가사와 사리, 패엽경(貝葉經)을 모시고 귀국하여 가장 먼저 사리를 봉안한 곳이 바로 통도사였다. 통도사 창건된 것은 자장율사가 당나라 유학에서 돌아온 선덕여왕 12년(643)이었습니다. 선덕여왕은 자장스님이 부처님의 친착가사와 사리를 가지고 귀국하자 진흥왕 3년(549) 양나라에서 보내온 사리와 함께 이곳에 봉안하도록 하였는데, 이것이 통도사의 시초라고 한다.통도사의 절이름은 ‘만법을 통달하여 중생을 제도하라(通諸萬法度濟衆生)'의 머릿글자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의 통도사가 세워지기 까지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통도사의 창건설화를 살펴보면 자장스님이 처음 절을 세우려고 할 때 이곳은 큰 연못이 있었고 아홉 마리의 용들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스님은 연못을 메워 절을 짓고자 하였는데 절을 짓자면 용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야만 했다. 스님은 신력(神力)으로 여덟 마리의 용들을 제도해 하늘로 승천시키고 나머지 한 마리는 이곳에 남아 사찰을 지키겠다고 하여 작은 연못을 만들어 그곳에 살도록 했다고 한다. 이곳이 지금의 구룡지로 대웅전과 삼성각 사이에 있는 작은 연못으로 구룡지(九龍池)라고 불린다 구룡지를 메우고 이곳에 통도사가 창건되자 자장율사는 계단을 세우고 사방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계법(戒法)을 설했다고 한다. 이로부터 신라는 비로소 계율을 존중하고 불법을 바르게 믿는 나라가 될 수 있었습니다.통도사를 ‘불지종가(佛之宗家)’라고 하고 자장스님을 율사(律師)라고 부르는 까닭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통도사는 꾸준히 사세를 확장하여 고려시대에는 사찰을 중심으로 네 군데에 사유지의 경계를 표시하는 국장생석표(國長生石標)를 세울 만큼 번창하였다.그러나 통도사는 국가의 변란이 있을 때마다 수난을 겪어야 했다. 그것은 이곳이 바로 불교 신앙의 최고 보물인 사리를 봉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진왜란 때에는 절이 거의 불타고 사리를 모신 금강계단 만이 살아 남았다고 한다. 하지만 통도사에 모신 사리를 향한 뜨거운 불심은 다시 절을 중창하는 원동력이 되었다.보물 제144호로 지정된 금강계단 앞의 대웅전은 인조 23년(1645) 우운(友雲) 화상에 의해 중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 내부에는 사리를 모신 절인 이유로 불상이 없고 대신 거대하고 화려한 수미단(須彌壇)이 좌대를 떠 받들고 있다. 통도사는 지금도 많은 보물을 간직하고 있으며 통도사 역사의 대부분은 사리신앙을 지키고 가꿔온 기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신라의 자장율사가 사리를 봉안하면서 시작된 통도사의 역사는 1300년을 관통하는 전통이요, 우리 나라 불교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라을 지키기 위해서는 남다른 고통을 감수하기도 하였다.통도사의 사리는 워낙 귀한 보물이라 사람들이 항상 사리함을 열어 친견하기를 원했었던 모양이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옛날 조정의 높은 벼슬을 하는 사람이 와서 계단을 예배하고 사리를 친견하기 위해 함을 열어 보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긴 구렁이가 석함을 지키고 있었으며, 두 번째는 큰 두꺼비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 후부터는 감히 이 함을 열어보지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그 후 산장군 김이생(金利生)과 시랑 유석(庾碩)이 고종의 명을 받아 낙동강을 지휘할 때 왕이 하사한 기를 가지고 절에 와서 사리함에 예배를 하고, 사리를 친견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이생과 유석은 군사들을 시켜 사리함의 뚜껑을 열게 하였는데 이때 함이 조금 상했다고 한다. 그러자 유석이 수정함을 기부하여 사리를 다시 봉안하였다고 한다. 그 후에도 통도사의 사리는 수 많은 수난을 당하였다. 통도사의 사리가 이처럼 수난을 당한 것은 오로지 무지한 사람들의 세속적인 욕심의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통도사의 사리가 금은보화보다 더 훌륭한 보물’이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도 몰랐다고 한다. 다만 금은보다 더 좋은 물건이라니 그것이 탐이 났을 것이다.그러나 사리는 믿음의 보물이다.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영이(靈異)를 나타냅니다.<통도사사적기>는 그 신령한 이적들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첫째는 사부대중 가운데 누구라도 사리에 예배하거나 공양하면 원내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이 이상한 향기를 맡고 감탄한다고 한다.둘째로는 인연의 유무에 따라 사리가 나타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고 한다. 사리의 크기나 색깔은 믿음의 크기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는 것이다.셋째로는 믿음이 없는 자가 오면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내리거나, 혹은 비가 내리다가 갑자기 개이기도 한다고 한다. 검은 구름이 깔리고 우레를 내며 나무를 쓰러뜨리기도 한다고 한다.넷째는 사람들이 참배를 하기 위해 동구로 들어오면 석종에서 오색광명이 비춰 산과 골짜기를 환하게 밝히기도 한다.다섯째는 향과 초로 공양하고 부지런히 정진하면 계단 반상에 모래알 같은 변신(變身) 사리가 무수히 나타나기도 한다고 한다.여섯째는 몸과 마음이 부정한 자가 겸손하지 않고 소요를 일으키면 먼저 원내에 비위를 상하게 하는 고약한 냄새가 나고 그는 곧 광란하거나 미치게 된다고 한다.일곱째는 구룡지 반석 아래에 푸른 달팽이가 붙어 있는데 사람들이 사리탑을 참배할 때는 흩어졌다가 사람들이 가면 다시 나타난다고 한다.여덟째는 금강계단 위로는 일체의 날짐승들이 날아다니지 않으며 그 위에 똥과 오줌을 누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믿음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기꺼이 재산을 공양해 사리탑을 세우고 적멸보궁을 장엄하게 하였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통도사의 적멸보궁과 사리탑을 친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믿음의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2)법보사찰 해인사

해인사는 부처님의 말씀을 담은 대장경을 간직하고 있어 법보사찰이라고 한다. 고려 중기에 만들어진 고려대장경이 바로 해인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고려대장경은 흔히 경판의 수에 따라 팔만대장경을 불리기도 한다. 해인사는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명한 곳이다. 국보 제32호인 고려대장경은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방대한 규모와 정교함으로 우리 민족의 최고 문화 유산으로 꼽히고 있다. 1995년 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됨으로써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일 뿐 아니라 세계 인류의 문화재가 된 것이다. 불교에서의 고려대장경은 부처님이 설하신 가르침을 간직하고 있어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고려대장경은 고려 시대 몽고군이 침입했을 때 부처님의 힘을 빌어 이를 물리치려는 국가와 백성들의 염원을 담아 만들어졌습니다. 고려 현종 때 거란군을 물리치기 위해 조성했던 첫 번째 대장경(5천 48권)은 팔공산 부인사에 보관하였는데 고려 고종 19년(1232) 몽고군의 침입 때 불타버렸습니다. 그러자 고려 조정에서는 대장경 판각을 위한 본부를 설치하고 1236년부터 1251년까지 16년간에 걸쳐 6천5백68권, 8만1천2백58매의 대장경판을 다시 만들었던 것이다. 고려대장경이 해인사에 자리를 잡은 것은 조선 태조 7년(1398)에 이르러서 였다고 한다. 판각 후 강화도 선원사에 보관되던 고려대장경은 태조의 명에 의해 서울을 거쳐 해인사로 옮겨지게 되었던 것이다. 태조는 고려대장경이 한강을 거슬러 올라오자 직접 나아가 이를 극진히 맞이했다고 한다. 고려대장경은 경판은 세로 25센티미터, 가로 70센티미터의 크기로 한면에 23행, 1행에 14자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경판의 재질은 산벚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판면에는 옻칠을 하였으며 양쪽에 마구리를 대어 뒤틀림을 방지했다고 한다. 고려대장경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앞서 만들어진 다른 대장경들의 내용을 비교 검토하여 탈자, 오자 등을 바로잡았기 때문에 내용이 정확할 뿐만 아니라 수천만의 글자가 한결같이 고르고 정밀한 서체여서 예술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인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불교에서 해인사가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알아야 한다. 해인사는 오랫동안 전해내려 오는 사찰의 전통과 문화의 향기를 간직하고 있다. 해인사는 1967년 처음으로 불교 종합 수도장인 총림(叢林)이 되었는데 강원, 선원, 율원 등을 두루 내실있게 갖추고 있다고 한다.


3)승보종찰 송광사

송광사는 신라 말 혜린(慧璘)스님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창건 당시 송광사는 길상사(吉祥寺)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유명한 사찰은 아니었고 고려 중기에 지눌 스님이 대대적으로 중창하고 사찰명도 송광사로 바꾸어 대가람으로 발전 할 수 있는 토대를 닦았습니다. 송광사가 승보종찰인 까닭은 송광사에서 수행을 하시던 많은 고승들에 의해서입니다. 보조국사 지눌 스님을 배출한 16분의 국사를 배출한 도량이기 때문이다. 황해도 서흥에서 태어나신 스님은 어려서 출가한 후 25세에 승과(僧科)에 합격했다. 스님은 다른 스님들과 함께 타락한 고려 불교를 바로 잡기 위하여 정혜결사(定慧結社) 운동을 다짐하였다. 이는 당시 불교가 지나치게 정치와 밀착되어 순수성을 잃어 버렸고 내부적으로는 선과 교의 대립이 심해져 갈등을 일으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눌스님의 생애를 기록하고 있는 <불일보조국사비명(佛日普照國師碑銘)>는 이렇게 전하고 있다. “불법(佛法)을 빙자하여 나와 남을 가리면서 이기적인 일에 구차스럽고 풍진 속에 빠져 도(道)와 덕(德)은 닦지 않고 밥만 축을 내니 비록 출가했다고 한들 무슨 득이 있겠는가. …위로는 도를 넓히는 일에 어긋나고 아래로는 중생을 이롭게 하지 못하며 중간으로는 네 가지 은혜를 저버렸으니 실로 부끄러운 일이다.” 지눌 스님은 당시 서울인 개경을 떠나 전남 창평의 청원사에 들어가 수행을 했고, 이어 경북 예천의 보문사에서 3년간 머물며 <대장경>을 공부했다. 지눌 스님은 <대장경> 특히 <화엄경>을 통해 참선과 교학의 일치와 조화라는 사상적 해결점을 찾아낸다. 선(禪)은 부처님의 마음이요, 교(敎)는 부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스님은 <화엄경>을 머리에 이고 방안을 돌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33세 되던 해 경북 팔공산의 거조사로 옮긴 스님은 그곳에서 ‘정혜결사문(定慧結社文)’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정혜결사 운동을 시작한다. 지눌 스님의 주창은 곧 각계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어 불교계의 승려와 신도들은 물론 유교와 도교 계통의 사람들까지 동참하게 되었다. 정혜결사 뒤에 ‘수선사(修禪社)’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을 계속했다. 지눌 스님은 지리산 상무주암을 거쳐 고려 명종 30년(1200년), 스님의 나이 42세 때 전남 송광산 길상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는 정혜결사를 본격적으로 펼칠 수 있는 터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눌 스님은 9년에 걸친 중창 불사로 송광사의 면모를 새롭게 한 후 산과 사찰의 이름을 길상사에서 조계산 송광사로 고쳐 불렀다. 스님은 송광사에서 입적 할 때까지 10년 동안 정혜결사를 이끌었으며 스님의 문하에는 많은 제자들이 모여 스승의 뜻을 받들고 전하였다. 송광사는 이후 고려 말까지 15분의 국사를 배출하며 ‘승보사찰’의 이름을 얻게 되었다. 또 조선시대에 들어서도 청허 휴정과 쌍벽을 이루는 부휴 선수(1543~1615) 스님과 그 제자들에 의해 고승의 산실로서의 명성을 이어 왔다. 송광사의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분은 근대의 고승인 효봉(曉峰) 스님과 구산(九山) 스님이다. 판사 스님으로 더 잘 알려진 효봉 스님은 1950년대 후반 송광사의 수행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데 전념하신 분이다. 그리고 구산 스님은 1969년 송광사에 총림을 개설하여 불교 종합 수련도량으로 만들었으며, 불일국제선원을 열어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분이다. 승보종찰 송광사에서 가장 의미가 큰 곳은 국사전이다. 16국사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이 국사전은 대웅전 동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세종 2년(1420)에 지어진 조선 초기의 목조 건물로 국보 제56호로 지정되어 있다. 국사전은 수차례에 걸친 화재에도 피해를 입지 않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2. 5대 적멸보궁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였으며 불상을 모시지 않고 불단만 있는 것이 다른 불전과의 차이점이다.
양산:통도사, -오대산:월정사, -설악산:봉정암 -태백산:정암사, -사자산:법흥사
3. 불교기 색상과 도형에 대한 의미

청색 황색 적색
백색 주황 청색

황색

적색

백색

주황





1)도형에대한의미

전체의 의미-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대각주의와 대자대비 사상을 포함하고 있다.
종의 도형-미래영겁을 두루 통한 화목과 자비의 모습을 상징
횡의 도형-사바세계를 상징하며 부처님의 원만 상과 가르침을 두루 나타내고 있음.
2).색상

청색-마음을 모아 알차게 살아가는 힘을 상징.
황색-부처님의 금빛 색신으로 확고 부동한 금강의 자세를 상징.
적색-열정에 타오르는 피의 색을 의미하며 대자대비의 묘법을 닦아 항상 쉬지 않고 교법에 힘쓰는 정진을 상징.
백색-부처님의 사자후를 토할 때 금구에 보이는 치아의 색을 의미하며 청결한 마음으로 악업과 번뇌를 씻어 내는 청정 심의 상징.
주황색 - 붉은 바탕에 황금빛 성체를 두르는 가사의 색상을 의미하며 굴욕과 박해와 유혹을 이기고 성내지 않는 인욕을 상징.
3).불기의 사용과 통일

우리나라에서 불기(佛紀)와 불교기(佛敎旗) 사용에 대해 결의한 해는 서기 1966년이며.1956년 네팔에서 열린 제4차 세계 불교도 대회에서 그 해를 佛紀2500년으로 정하였다.

4. 卍자 의 상징

원래는 태양의 광명을 상징한 글자였으나 불교에서는 일심의 서기방광에 비유하였고 부처 님의 가슴과 손발 머리에 나타난 길상(吉祥) 행운(幸運) 경복(慶福)의 마크로 사용하였 다.
5. 연꽃의 의미 (불교상징의 꽃)

처염상정이다.연꽃은 더러운 진흙 속에서 살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깨끗한 꽃을 피운다.부처님의 가르침도 온갖 더러움과 죄악에 물든 세상에 있지만 거기에 물들지 않고깨끗한 깨달음의 길을 제시한다.화과 동시이다.연꽃은 꽃이 핌과 동시에 열매를 맺는다.원인과 결과가 동시에 나타나는 연꽃처럼 불교도 선인선과 악인악과의 인과법을가르치고 있다.
6. 법륜(法輪) 의 뜻

재래 인도의 왕등이 금륜(金輪), 은륜(銀輪), 동륜(銅輪) 등의 수레바퀴를 통하여 세계를 정복하였는데 부처님께서는 진리의 수레바퀴로서 세계를 정복한다는 뜻으로 쓰고 있다.
7.불교의 사성지와 명사찰


원래 불교의 사성지는 석가가 태어난 룸비니(Lumbini), 성도한 보드·가야(Bodgaya), 최초로 제자들을 교화한 녹야원(Sarnath), 그리고 열반한 쿠쉬나가라(Kushinagara)의 넷을 일컫는다. 그 중 룸비니가 가장 북쪽이고그 아래가 쿠쉬나가라, 또 보드·가야와 싸르나쓰는 모두 중인도에 있다. 따라서 성지참배는 통상 북쪽의 두곳과 인도중부의 두곳으로 나누어 답사코스를 잡을 수 밖에 없다.혜초의 첫 번째 기착지는 석가의 열반터였던 쿠쉬나가라였다. 그는 이렇게 당시의 광경을 묘사하였다. “그 성터는 허물어졌고, 사람은 살지 않는다.


석가 탄생지 룸비니의 기념물
우측의 검은 기둥이 아쇼카 대왕의 석주


8.불교의세계문화유산-1995년 유엔 기구인 유네스코가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한

해인사-팔만대장경 @불국사-석굴암이 등록 돼 있으며, (경주 남산과 황룡 사지를 포 함한 경주 역사 유적 지구가 세계 문화 유산으로 곧 등록된다.
9.한국불교 종단 협의회에 등록 되어있는 종(宗)의 수(數)는

대한불교조계종을 비롯하여 25개의 종파가 있다.
10.종단의조직과 기능(조계종)

종정(宗正)-종정은 신성(神聖)을 상징하며 종통(宗統)을 승계 하는 최고의 권위와 지위를 가지며 징계. 사면. 경감. 복권을 행할 수 있다 그리고 종단 비상시에 원로회의 재적 3분의2이상의 제청으로 중앙 종회를 해산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종정의 자격은 승랍45년. 연령65세 이상으로 법계는 대종사의 비구이다.
원로회의는-17인 이상 25인 이내의 승랍45년. 연령65세. 법계 대종사급의 원로 비구로되어 있다
종정 추천권. * 종헌 개정 안 인준 권. * 선출된 총무원장에 대한 인준권.
종단 비상시 중앙종회 해산 제청권. *중앙종회 해산시 그권한을 대행한다. 다만2개월이내 새로운 종회를 구성하는 권한.
○중앙종회-입법(立法)기구이다.

선거법에 의해 선출된 81인 이내의 의원으로 구성 되여 있다.
종헌 종법 개정안, 교육원장,포교원장, 호계원장, 호계위원, 법규위원, 중앙선거관리위원, 소청심사위원선출, 징계의 사면 경감 복권 에 대한 동의 사항, 각급종무기관에 대한감사, 중앙종회 의원 징계, 직영사찰과 특별분담 사찰 지정에 관한 사항등 중요한 사항을 결의한다.
승랍 15년이상 연령 35세 이상 의 승려로 구성.
○총무원-국가의 행정부와 같은 역할을 한다.

총무원장 자격은 승랍30년 연령50세 법계 종사급 이상 비구 여야 한다.
총무원장은 종(宗)을 대표하고 종무행정을 총리한다.
종법이 정하는 바에따라 총무원의 임직원과 각 사찰의 주지를 임면 한다.
○교육원-교육 업무를 관장한다.(국가의 교육부 와 같은 역할을 한다.)

교육원장은 승랍30년. 연령50세 법계 종사 급 이상 학덕을 겸비한 비구.
○포교원-일반포교. 특수포교. 행사포교. 및 본말사 포교국에 관한 사항과 신행단체 등허가 및 감독에 관한 사항등의 업무를 관장한다.

포교원장의 자격은 승랍30년 연령50세 법계 종사급 이상.
○호계원-사법기관(司法機關)이다.

호계원장은 승랍30년 연령50세 법계 종사급 이상 비구.
호계원은 7인으로(초심호계원과.호계원장포함9인) 구성되며 위원은 승랍25년 연령45세 법계3급이상 이여야 한다.
○본사와 말사

본사=25개의 교구본사가 있으며.
말사=교구본사 산하에 많은 말사와 포교당 등이 있다.
11.스님의칭호와지위

대사-부처님의 존칭으로 대도사(大導師)란 뜻이다 고승의 존칭으로 쓰인다.
왕사-임금의 스승.
국사-국가나 임금의 사표(師表)가 되는 고승에게 임금이 내린 칭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때에 국사의 호를 주기 시작했다.
조사-1종1파를 세운 스님께 드리는 칭호로, 불교를 크게 선종과 교종으로 나눌 때 특히 선종에서 많이 쓰이는 칭호이다. 흔히 석가모니불로부터 선법을 전해 받은 제1조 마하가섭존자로 부터 제28조인 달마대사와 중국의 초조가 된 달마대사로부터 선법 을 이은 2조혜가 3조승찬 4조도신 5조홍인6조혜능대사등 5섯분을 더한 33조사가 바로 그것이다.
종사-각 종파를 대표 할 수 있는 큰스님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선지식-불법과 인연을 맺어주고 깨달음의 길로 이끌어주는 모든 이를 지칭한다.
12.스님의 분과역활

종정(宗正)-종정 스님은 한 종파(宗派) 또는 종단의 법맥(法脈)을 이어가는 최고 어른 스님이다.("종정 예하(猊下)..종정 큰스님"이라고 부른다.)
방장(方丈)-총림에서 수행을 지도하는 종합 수도원장으로 최고 어른스님이다.
조실(祖室)-그 절의 수행을 지도하는 최고 어른스님이다.
회주(會主)-절의 법회를 주관하는 법사(法師)스님.
주지(住持)-그 절의 모든 살림과 수행을 돕는 책임을 맡은 스님.
총무(總務)-절의 운영과 실무행정을 총괄하는 스님.
교무(敎務)-포교스님과는 달리 절 안에서 스님과 재가불자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스님.
재무(財務)-살림(財政)을 관리하는 스님.
포교(布敎)-밖으로 재가 불자들을 대상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스님.
원주(院主)-스님과 재가 불자들의 기도와 공부를 도와주는 역할을 맡은 스님.
부전(副殿)-불전(佛殿)에서 목탁과 요령 등을 사용하여 예불(禮佛)과 기도(祈禱) 의식(儀式)을 집전(執典:집행)하는 스님, 지전(知殿)스님 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노전(爐殿)-큰 법당의 소임 자로 부처님을 시봉하는 스님이라는 뜻으로 불전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은 스님.
수좌(首座)-선원에서 참선하는 스님네를 수좌라함.
사미(沙彌)-행자를 거쳐서 비구(니)가 되기 위해서 공부하는 예비스님(男)이다.(남자는사미, 여자는 사미니(沙彌尼)라고 한다.)
시자(侍子)-종정. 방장. 조실. 주지. 등의 시중을 드는 스님 (시자스님 이라고 한다)
행자(行者)-스님이 되기 위하여 출가하여 절의 여러 가지를 배우는 사람으로 밤색 옷 을 입고 있다. 조계종에서는 1년간의 행자 생활을 거쳐서 남자는 사미. 여자는 사미니가 된다 성씨(姓氏)를 넣어서 김 행자님 박 행자님 이라 부른다.
공양주(供養主)-공양간에서 공양을 준비하는 스님이나 여자 재가불자이다.(공양을 준비하는 여자 재가불자는 공양주 보살님 이라 한다.)
법당 보살은-불전 안에서 청소를 하고 시주(施主)를 받는 여자 재가불자(在家佛子)이다.
여자 불자를 보살이라고 부르는 것은 조선 시대에 불교가 배척을 받을 때 여자 불자들의 뒷바라지로 절이 유지 될 수 있어서 자비심이 마치 보살과 같다하여 "보살"이라 불러 왔다 남자 재가불자를 처사(處事) 거사(居士).라고부른다.
제10. 일 러 두 기

1.종교란 무엇입니까?

우주 인생의 근본을 밝혀 삶의 보람과 영광을 가르치는 교육이다.
2종교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악한 자를 착하게 하고(止惡修善) 어리석은 자를 지혜롭게 하며(轉迷開悟), 범부를 성현 되게 하고(革凡成聖), 고통이 있는 자로 하여금 즐거움을 얻게 하는 것이다.(離苦得樂)
3.종교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유신교(有神敎)와 무신교(無神敎)가 있다.
4.무신교(無神敎)란 어떤 것입니까?

창조신을 부정하고 모든 것은 어떤 원리나 법칙을 따라 성주괴공(成.住.壞.空)한다고 믿는 종교이다.
5.유신 교에는 어떤 종교가 있습니까?

유일신을 믿는 일신교(一神敎: 기독교, 회교)가 있고 다신 을 믿는 다신교(多神敎: 흰두교), 온갖 것을 신으로 보는 범신교(汎神敎) 및 교차신교(交叉神敎) 등이 있다.
6.무신교에는 어떤 종교가 있습니까?

불교와 유교를 들 수 있다.
7.유교(儒敎)는 어떤 종교입니까?

우주 인생이 음양오행(陰陽五行)의 법칙에 의하여 이루어졌다고 믿으며, 삼강오륜(三綱五倫)을 잘 지키면 태평성대를 이룬다고 가르치는 종교이다.
8.불교는 어떤 종교입니까?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실천하는 종교이다.
첫째 인과응보(因果應報)를 믿고,
둘째 인연(因緣)의 소중함을 깨닫고,
셋째 그 인과 인연이 모두 한 마음에서 지어진 것을 알고,
넷째 언제 어디에서나 가장 훌륭한 일을 하여 고통 중생을 구제하는 것이다.
9.부처님께서 도를 깨달았다 하는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탐진치의 번뇌 망상을 항복 받고 본래 갖추어진 천진 자성을 깨달으신 것이다. 이것을 인도사람들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 하였다 한다.
10.불자는 물론 운불련 회원이 꼭 익히고 실천해야 할 것은?

●삼귀의

삼귀의(三歸依)는 불교에서 가장 귀중하게 받들어 모시는 불. 법. 승. 삼보에 몸과 마음을 모두 바쳐 귀의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귀의불양족존(歸依佛兩足尊) ·귀의법이욕존(歸依法離慾尊) ·귀의승중중존(歸依僧衆中尊)
●육바라밀

육바라밀은 대승불교의 수행 덕목으로서 반드시 실천하고 행하여 사회와 중생을 위해 상 구보리 하화중생(相求菩提下化衆生)을 이루기 위한 여섯 가지의 서원이며 길이 것입니다.
보시(布施)=한마디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남에게 베풀어주는 것입니다.보시에는·재시(財施)..재물을 베풀어주는 것.법시(法施)...법을 전해 주는 것.무외시(無畏施)...정신적인 안도감을 주는 것이 있으며,
보시를 함에는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를 하여야 하며, 삼륜이 청정하여야 한다. 즉. 주는 사람은 무주상 보시를, 받는 사람은 진정한 감사를, 그리고 청정한 물건 이여야 한다.
지계(持戒):계율을 잘 지켜야 한다는 뜻.
인욕(忍辱):괴로움을 받아들여 참는 것.
정진(精進):부지런히 노력하여 게으름을 없애는 것.
선정(禪定):마음을 가라앉히고 조용히 사색하는 것.
반야(般若):모든 분별 심을 떠난 최고의 지혜.
● 팔정도

정견(正見):편견 없이 바르게 보고.
정사유(正思惟):치우치지 않고 바르게 생각하며.
정어(正語):바르게 말하고.
정업(正業):올바른 행동을 하고.
정명(正命):올바른 생활을 하며.
정정진(正精進):올바르게 노력하며.
정념(正念):삿된 생각을 버리고 바른 마음으로 수행하며.
정정(正定):일심으로 몰두하여 밖으로 분산되지 않도록 한다.
●. 사홍서원(四弘誓願)이란?

보살의 길을 가는 불교도 모두에게 공통된 4가지 서원입니다.
첫째는 고통 세계의 중생들이 그 수가 한이 없다 할 지라도 다 제도하겠다는 서원.
둘째는 번뇌가 한이 없다 할지라도 다 끊겠다는 서원.
셋째는 법문이 한량없지만 다 배우겠다는 서원.
넷째는 위없는 불도를 온전히 이루겠다는 서원.
11.요즘 세계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종교전쟁의 위기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모든 종교의 진리는 하나다. 교단. 교주를 향한 아집과 아만을 버리고 모든 성자들이 몸소 실천하였던 사랑과 지혜와 자비, 인의로서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봉사하여야 한다.
12..법이란

삼라만상 모든 것과 인생의 모든 일이 법 아님이 없습니다. 법(法)이란 연기법(緣起法). 또는 인연법(因緣法)으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원칙. 즉 진리를 말합니다.
13.인연법이란 무엇입니까?

마음의 3가지 작용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한마음 속에서 인과 연을 장만하여 하나의 결과를 창조해 가고 있고 선인선과(善因善果)요 악인악과(惡因惡果)의 결과가 나타난다.
14.부처님은 법을 창조 하셨습니까?

아닙니다 법은 부처님이 태여 나시기 전에도 있었고 돌아가신 뒤에도 그대로 남는 영원한 진리입니다.
15.삼법인 이란

마음의 체상을 3가지 측면에서 관찰한 것이다.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일체 모든 것은 시간 속에서 변화생멸하 고 유전 상속 해 가는 것을 말한다.
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일체 모든법은 공간속에서 이합집산하 여 실체가 없는 것을 말한다.
열반적정인(涅槃寂靜印)-참 마음은 이 무상 무아 속에서도 언제나 변함 없이 적정요요(寂靜蓼蓼)한 것을 말한다.
16.사성제(四聖諦)란 무엇입니까?

이 세상의 온갖 것을 그 과보의 형태를 따라서 고락의 원인과 결과를 잘 구분하여 놓은 진리를 말한다.
고성제(苦聖諦):고통에 대한 말씀 즉 이 세상 온갖 것은 그 받는 것을 엄밀히 따지 고 보면 고통아닌 것이 없다는 것이다.
집성제(集聖諦):번뇌에 대한 말씀 즉 고통의 원인은 모두가 번뇌의 집기(集起)에 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번뇌에는 탐. 진. 치. 만. 의 등 8만 4천번뇌가 있다.
멸성제(滅聖諦):평화에 대한 말씀 즉 번뇌를 깨달아 고통이 없어져 평온 안온한 경지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열반이라 한다.
도성제(道聖諦):수도에 대한 말씀, 즉 번뇌를 멸하는 방법을 이야기한 것.(8정도 실천)
17. 12인연이란 무엇입니까?

윤회전생하는 고통 중생의 과정을 열 두 가지로 밝힌 것이다.
무명(無明)은 악업을 짖고 고과를 받는 최초의 일념 어리석은 마음을 말하고.
행(行)은 무명의 행위가 몸과 입과 뜻을 통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발동하는 것이 고,
식(識)은 무명의 행업을 모태에 붙이는 최초의 순간이고,
명색(名色)은 지수화풍 4대색과 수상행식의 4대식이 한데 어울려 정신과 육체를 형 성하는 것을 말하고,
5.6처(혹은6근,6입)는 빛.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을 받아들이는 눈. 귀. 코. 혀. 몸. 뜻의 여섯 개의 감각 기관이 형성되는 것을 말하며,
촉(觸)은 출태후 6근이 6경을 접촉하는 과정을 말한다.
수(受)는 괴롭고 즐겁고 좋고 나쁜 것을 따라 감수하는 것이고,
애(愛)는 괴로운 것을 피하고 사랑스러운 것을 취하는 본능적인 욕망을 발동하는 것 을 말하고.
취(取)는 자기를 내세워 사람을 취하는 것을 말하며,
유(有)는 애. 취로 말미암아 새 생명의 씨앗을 장만하는 것을 말하며,
생(生)은 유(有)로 말미암아 새로운 생명이 탄생되는 것을 말하고,
노사우비고뇌(老死憂悲苦惱)는 생으로 인하여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을 당하는 것을 말한다.
18.불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삼보께 귀의하고 계를 받아서 지키며 항상 부처님 말씀을 명심하여 받들고 행하며 스님들의 가르침을 따라 착실하게 보살 행을 실천해야 합니다.
19.삼보(三寶)란?

불보(佛寶). 법보(法寶). 승보(僧寶)를 일컬어 삼보 라 한다.
20.현전삼보(現前三寶)란?

부처님 당시 석존과 석존의 가르침과. 석존의 제자인 비구 비구니를 말합니다.
21.주지삼보란(住持三寶)?

부처님께서 세상을 떠나신 후 조성하여 모셔진 불상과 불화로서 불자들의 귀의 대상이 되는 불보. 법보.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은 비구 비구니 스님을 승보라 합니다.
22.동체삼보(同體三寶)란?

불. 법. 승. 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별개의 것이 아니고 동체임을 뜻합니다.우주 본원의 이체(理體)에 갖추어진 삼보, 즉 본체론 적으로 삼보를 설명 한 것입니다.
불보(佛寶)란?
부처님은 깨달으신 분(각자:覺者)을 뜻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과 과거 의 모든 부처님 현재의 모든 부처님을 포함합니다.
법보(法寶)란?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진리와 그분에 의해 설해진 교법, 즉 경(經). 률(律). 논(論) 삼장(三 藏)에 담겨진 모든 교설 을 뜻합니다
승보(僧寶)란?
승(僧)이란 승가(僧伽)가 생략된 말로서 산크리트어 상가의 음을 옮긴 것입니다. 원래는 “밀접한 결합”을 뜻하는 말로서 화합중(和合衆)이라 의역합니다.
23.부처님 은 어떠한 방법으로 중생을 교화 하셨는가?

위의교화(威儀敎化):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상대방을 감화시키고 마음을 일깨워 주는 방법.
설법교화(說法敎化):언어에 의한 것으로서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 부처님은 특히 이 방 법을 다양하게 구사하여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비유 설법 또는 인 연담들은 상대로 하여금 자신의 현실적 반성과 과거의 회고 및 미래에 있어서의 좋은 결과를 거두도록 함으로서 그 생활을 향상 되 게 하려는데 에 목적을 두고 있다.
문답법(問答法):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깨우치는 방법으로 부처님은 다양한 방식의 문답 을 통해 상대방이 스스로 올바른 견해를 갖도록 하고 있다.
첫째는, 일향기(一向記)...상대방의 질문이 적절할 때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둘째는, 분별기(分別記)...질문이 이치에 맞는가 안 맞는가를 먼저 분별하고 그에 알맞은 대답을 하는 것.
셋째는, 반힐기(反詰記)질문을 받고 곧바로 대답하지 않고 오히려 반문과 따지는 것을 통해 상대방의 잘못된 이해를 깨달아 알도록 하는 것.
넷째는, 사치기(捨置記)....이치에 합당하지 않고 아무런 쓸모도 없는 경우에는 대답 을 하지 않고 침묵해 버리는 것.
전의법(轉意法):상대방의 견해를 처음부터 부정하지 않고 그 형식을 긍정하면서도, 교묘 하게 그 내용을 전환하여 새로운 의의를 갖게 하는 방법, 예를 들면 바라문교의 이상은 천상에 태어나는 것인데, 부처님은 이러한 생천설(生天說)을 직접 부 정하지 않고 생천 하기 위해서 는자慈.비悲.희喜.사捨의 사무량심(四無量心) 을 닦 아야 한다고 일깨우므로서 실질적으로는 생천보다 더 긴요하고 소중한 현실에 대 한충실을 기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식을 대기설법(對機說法)이라고도하고 응 병여약(應病與藥)이라고도 한다. 즉 상대방의 정도와 경우에 맞추어 거기에 가장 적절한 가르침이다.
24.차제설법(次第說法)

순서에 따라 행한 훈화를 말한다. 즉. 인도의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는 생천론(生天論)이 널리 신봉되고 있었다. 부처님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처음부터 난해한 교리를 설하신 것은 아니다. 그 가르침으로 인도하는 길잡이로서 우선 일반적이 도덕론을 설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나가는 바탕이요 궁극적으로는 깨달음까지 이르는 근본 바탕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25.삼신(三身)이란?

삼신에 관한 설은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법신. 보신. 화신의 삼신 설을 사용합니다.
·법신(法身)이란?

청정법신 비로자나불(淸淨法身毘盧蔗那佛)로 표현합니다.우주 본체의 진여 실상을 인격화한 영원 불멸의 불신을 말합니다.
·보신(報身)이란?

원만보신노사나불(圓滿報身盧舍那佛)로 표현됩니다.진리 자체의 몸인 법신에 의지하여 나타난 몸으로서 밝고 맑고 바른 마음을 인연하여 얻 어진 몸입니다. 보신불은 설법인(說法印)을 하고 있습니다.
·화신(化身)이란?

천백억화신석가모니불(千百億化身釋迦牟尼佛)로 표현합니다.변화하는 몸을 뜻하는 말로 응신(應身) 또는 응화신(應化身) 이라고도 합니다.교화의 대상에 따라 일시적으로 모습을 나타낸 불신을 뜻하며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출 현하는 부처님이십니다.
26.절에는 왜 갑니까?

불. 법. 승. 삼보를 더욱 가까이 모시어 삼귀의 의 믿음을 더욱 굳히고 다듬기 위해서이며, 불자들이 그러한 공동생활의 실 수행(實修行)을 하여 수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27.예불은 어째서 합니까?

제자가 스승을 공경 찬탄하는 마음으로 하되 때 에 따라서는 자기의 죄업을 참회하기 위해서도 한다.(찬탄. 참회. 권청. 수희. 회향).
28.불공(佛供)이란?

부처님께 드리는 공양을 말하며 부처님을 믿고 그 공덕을 찬양하며 그 가르침과 보호를 간청하며 더욱 기쁜 마음으로 불도에 정진할 것을 다짐하는 것을 말한다.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으로는 대개 6법공양(6가지)이 있다.

등 공양:진리의 등불을 상징.(이것이 밝혀지면 세상이 밝아진다.)
향 공양:계. 정. 혜. 해탈. 해탈지견의 5분향 상징.(이것이 성취되면 세상이 맑아진다.)
다공양:감로다 상징.(이것이 충만하면 세상에 목마른 자가 없어진다.)
꽃공양:아름다움의 상징.(이것이 성취되면 꽃 같은 법신구 가 장엄 된다.)
곡식공양:씨앗을 상징.(이것이 성취되면 세상의 업이 깨끗하여진다.)
과실공양:결실을 상징.(이것이 성취되면 세상에 해탈의 과 가 무르익는다.)
29.반야심경은 왜 외웁니까?

반야심경(般若心經)은 참된 지혜가 무엇인가를 가장 간결하게 말씀하신 경입니다 그 경을 외우고 그 뜻을 생각함으로서 우리의 지혜를 온전하게 하고 그렇게 해서 얻은 힘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불자로서의 생활을 훌륭히 해 나갈 수 있게 되므로 우리는 반야심경을 외웁니다
30.불교신도는 평소에 어떤 생활 태도를 가져야 합니까?

삼보를 굳게 믿어 신심을 두텁게 해야 하고, 자리행(自利行) 이타행(利他行)에 정진하여 끊임없이 수행을 강화해야 한다.
31.석가모니 부처님은 왜 이 세상에 나오셨습니까?

이 세상의 중생들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고 중생으로 하여금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길을 가도록 제도 하고자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32.불상은 우상이 아닙니까?

바르게 믿는 사람에게는 불상은 결코 우상(偶像)이 될 수가 없습니다. 일부 미신을 가진 사람들이 불상을 모셔 놓고 그릇되게 이용함으로서 부처님을 모독하고 커다란 죄를 짓고 있습니다. 불상은 어디까지나 올바른 믿음의 표상임으로 결코 우상이 아닙니다.
33.불상과 보살상 그밖에 탱화는 왜 모십니까?

장엄하고 생생한 법당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불제자들이 부처님을 더욱 확고히 믿고 그 가르치심에 따라 더욱 열심히 정진하기 위해서입니다.
34.부처님이 가르치신 것은 무엇입니까?

인생의 무상함을 알아 육도윤회(六道輪廻:여섯 가지의 생존상태)의 고통으로부터 해탈하여 자유자재 할 수 있는 깨달은 자 즉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꾸준히 마음을 닦아 번뇌 망상을 끊고 미망(迷妄)으로부터 벗어나 참 성품을 깨쳐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5.상구보리하화중생 이란?

上求菩提 下化衆生 이란 보살로서 걸어야 할 길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상구보리」란 스스로의 깨달음을 위해 정진한다는 뜻이고,「하화중생」이란 어리석은 중생들을 보살핀 다는 의미입니다.
36.보살의 의미는?

보리살타(菩提薩타)의 준말로 각유정(覺有情), 즉 깨달은 중생이라고 번역합니다.
보살이란 요즘 말로 구도자(求道者)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것이 자기를 완성시키는 것이라 믿고, 상구보리 하화중생 하는 커다란 서원의 실천자를 말합니다.
37.보살에는 어떤 종류가 있습니까?

초발심보살:처음으로 진리를 추구하여 깨달음을 얻겠다는 마음을 일으킨 보살.
행도보살:초발심을한 후 온갖 번뇌와 속박에서 벗어나려고 수행하는 보살.
불퇴전보살:한번 도달한 수행의 경지로부터 뒤로 물러나거나 수행을 중지하는 일이 절대로 없는 안정된 보살.
일생보처보살:이제 한 생만 끝나면 다음에는 부처가 된다는 경지에 이른 보살.
38.불교에서 말하는 중생이란?

생명이 있는 자 (有情) 라는 말입니다. 모든 중생은 오온(五蘊) 즉 물질과 정신의 다섯 가지의 요소로 구성 되여 있는데 색色. 受수.想상.行행.識식이 바로 그것입니다.이 오온 은 한결같이 변화 무쌍하여 영원히 간직되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생명의 근원인 마음을 닦아 지혜롭게 하면 부처가 될 수 있습니다.
39.부처님과 보살의 차이점은 어디 있습니까?

부처님이나 보살은 똑같이 불성을 깨달은 분이지만 부처님은 깨달음에 감정이 완전히 끊어 졌으나(覺無情)보살은 아직 감정이 남아(覺有情) 중생을 제도하는데 차이가 있다.
40.윤회(輪廻)란?

사람이 죽었다가 나고 났다가 죽어 몇 번이고 이렇게 반복함을 말한다.불교에서 말하는 3계6도(三界六道)에서 미(迷)의 생사를 거듭하는 것이다.
41.영원히 윤회를 벗고 생사를 초월하려 하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계. 정. 혜(戒. 定. 慧) 3학을 닦아 견성성불(見性成佛)하여야 한다.
42.육도(六道)란?(삼악도와 삼선도)

해탈하지 못한 중생들이 윤회의 과정에서 헤매는 여섯 가지 길을 가르킵니다.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 아수라(阿修羅). 인(人). 천(天). 의 여섯이 곧 그것입니다
지옥은 화잘내는 중생이 태어나고, 아귀는 탐욕중생이 태어나고 축생은 어리석은 중생이 태어나는 곳이다. 이곳은 주로 악도 중생이 태어나 가진 고통을 받는 곳이므로 3악도라 한다.
인은 바른 마음을 가진 중생이, 천은 선한 중생이, 수라는 투쟁심이 강한 중생이 태어나는 곳이다. 그래도 이 세곳은 지조가 있고 정의를 지키며 선행을 한 사람들이 태어나 즐거움을 받는 세계이므로 3악도에 비하여 3선도라 한다.
43.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중생 중에서는. 천신 다음으로 좋은 상태에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항상 꾸준히 수행 정진하지 않으면 다시 다른 나쁜 생존 상태로 떨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본래 부처나 다름없는 마음을 온전히 드러내어 참 생명의 주인공이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44.세상의 모든 고통은 무엇 때문에 생기는가?

사람들의 마음이 탐. 진. 치. 삼독에 물들어 나쁜 행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탐. 진. 치. 삼독이란

욕심, 성냄, 어리석음, 이 셋은 수행인 을 해롭게 함이 가장 심하므로 3독(三毒)이라 한다.
45.108번뇌란?

육근(六根)즉 눈. 귀. 코. 혀. 몸. 생각(감각기관)은 어떤 대상(육경:六境) 을 만나면 그로 인해 좋다. 나쁘다. 평등하다 의 세 가지로 서로 다르기 때문에 6×3=18가지의 번뇌를 가져오며 또한 고통(苦). 즐거움(樂) 고통도 즐거움도 아닌(捨) 세 가지 작용으로6×3=18가지의 번뇌를 내게 되니 모두18+18=36가지의 번뇌가 됩니다. 이를 과거, 현재, 미래, 3세간의 것을 계산하게 되니36×3=108 번뇌가 된다는 것이다.
46.보리심이란?

보리심이란 사람이 여러 불 보살을 따라 참 사람이 되어 모든 중생을 위해 나를 무(無)로 돌리고 좋은 일하기를 원하고, 기꺼이 수행의 길에 들어서는 마음가짐입니다.
47.사람의 욕심은 전부 나쁘기만 한가요?

사람이 자기 자신만을 위해 욕심을 내면 그런 욕심은 전부 나쁘기만 합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참사람 되도록 좋은 일을 하고 자기 스스로 수양하려고 하는 욕심은 욕심이 아니라 보살의 발원이므로 결코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48.불교에서 집착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왜 집착이 나쁜가요?

본래 이 세상 모든 것은 인연으로 생긴 것이요 인연 따라 달라지는 것인데 그것을 고정 불변우의 것처럼 생각하고 집착하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집착이란 어떤 물건 또는 어떤 사람. 어떤 지위. 명예. 재물등 에 애착을 하거나 증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49.마음을 닦아 참 나를 찾자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주 참선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마음속에 있는 탐. 진. 치. 삼독심을 뿌리째 버려야 합니다
50.참 나와 부처는 별개인가요?

참 나와 부처는 별개의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는 번뇌 망상, 즉 사리사욕에서 생긴 온갖 잘못된 생각이 없어지고 생각과 말과 행동이 공명정대 해 지면 그(나)가 바로 부처인 것이다.
51.자비심을 발하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 중생은 본질적으로 일심동체입니다. 남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남이 아닌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좋은 일을 하면 그것을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것이 자(慈)요 어떤 사람이 나쁜 짓을 하면 그것이 내일처럼 아파하여 그것을 없애 주려고 하는 것이 비(悲)입니다.
52.이 세상에서는 악한 사람이 더 잘살고 선한 사람은 못사는 것같이 보이는데 사실그런 가요?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가 눈앞의 일만 보고 먼 것을 잘못 보는 결과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악한 일을 하면 반드시 악한 결과가 생기고, 선한 일을 하면 틀림없이 선한 결과 가 생깁니다. 일시적으로 악한 사람이 잘사는 것같이 보일지 몰라도 위의 법칙에는 추호도 거짓이 없습니다. 주의해야 할 일은 자기가 선한 일을 했다고 자부하더라도 그것이 정말 선한 일이 아닐 경우가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훌륭한 과보를 받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53.업보란 무엇이며 업장이란 무엇인가?

업보란 전생이나 금생에 지은 행위(業) 때문에 받는 과보(果報)를 말합니다.업장은 좋지 안은 업(惡業) 때문에 정신적 또는 육체적인 장애(障碍)가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54.수계(受戒)란?

부처님이 정한 계법(戒法)을 받는다는 뜻이며 불교인으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살아가겠다는 맹세를 수반하는 것으로, 먼저 불법승 3보에 귀의하며 종신토록 사마외도에 빠지지 않겠다는 삼귀의계 가 있고, 위로는 불 승을 공경하고 밑으로는 자기 수행을 열심히 하며 중생을 구제 하고자 하는 오계가 있다,
1) 삼귀의 계.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歸依佛兩足尊)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歸依法離慾尊)
거룩한스님들게귀의합니다.(歸依僧衆中尊)
2)오계

불살생이니 살생하지 않고 방생하는 것이요
불투도니 도둑질하지 않고 보시하는 것이며
불간음이니 간음을 하지 않고 청정을 지키는 것이고
불망어이니 거짓말하지 않고 참말만 하는 것이며,
불 음주니 술마시지 않고 정신을 밝히는 오계가 있다
보살계

3)보살계

신자가 받는 계로서는 가장 높은 계이다.보살계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이미 삼귀의 오계를 받아 지니고 수행하는 신자로서 세속에 살면서도 출가 수행승 못지 않게 수행하는 사람이다. 또 이 수계를 받은 사람을 일러 "거사" "보살"이라 부르기도 한다.
55.출가승의 계와 종류는?

사미, 사미니, 식차마나, 비구, 비구니, 출가오중이 있으며, 처음 출가하여 5계 10계를 받고 비구가 되고자 수행하는 남자 수행자는 5계, 10계, 250계 등을 받고, 비구니는 348계를 받아야 한다. “즉” 비구-250계 비구니-348계 식차마나-6법 사미(니)-10계를 받는다.
56.계율을 범하였을 때는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정한 법회(포살법회)에 나가 참회하고 지도를 받아야 한다.
57.안거(安居)는 어떻게 합니까?

불자는 남의 교화에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지만 자기 수행에도 열심히 하여야 한다. 출가 자에게는 매년 우한기(雨寒期)를 통하여 안거라는 것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음력 4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여름안거(夏安居)가 시행되고 10월 15일부터 1월 15일까지 3개월간 겨울안거(冬安居)가 시행되므로 이를 9순안거라 하기도 한다.
58.자자(自恣)란 무엇입니까?

9순안거가 끝난 뒤에 모든 대중이 한데 모여 그 동안의 생활을 지적하고, 질문, 반성하여 책려하는 것을 말한다.
59.재가신도에게는 그런 기간이 없습니까?

재가 신도도 출가 수행자를 따라 단 1년에 한 번씩이라도 안거를 할 수 있도록 권하기도 하고 있으나 그것이 어려우므로 3장 6재일과 10재일을 지켜 특별 수행한다.
- 3장 6재일과 10재일은 무엇입니까?

1년 가운데 정월(1월), 5월, 9월의 초하루 보름날 절에 가거나 집에 있으면서 특별 정진하는 것을 3장 6재일이라 하고, 한달 가운데 1일, 8일, 14일, 15일, 18일, 23일, 24일, 28일 그믐등 10일 동안 절에 가거나 집에 있으면서 근신하고 공부하는 것을 10재일을 지킨다 한다.
60.출가수행자는 왜 머리를 깎고 법복을 입습니까?

머리를 깍는 것은 번뇌를 끊는 정신적 의지를 상징한 것이고 법복은 중생의 복전을 표한 동시에 출가 행자의 표식으로 중생 교화의 방편이다.
61.출가 스님들이란 어떤 분을 말합니까?

세속적인 가정과 성씨. 족벌 국적을 버리고 출가 수도하며 세계 일화(世界一花) 만민동체(萬民同體)의 의식 속에 세계를 한집안 삼고 만민을 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다.
62.불자는 무엇으로 하나가 될 수 있습니까?

무연대자의 4섭법(攝法)과 육화경행(六和敬行)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
63.4섭법이란?

고통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의 기본 마음 4가지를 말한다.
보시섭(布施攝)이니 인자한 마음으로 물질과 정신 두 가지를 조건 없이 베풀어 마음 에 두려움을 없애 주는 것이고,
애어섭(愛語攝)이니 사랑스러운 말로 항상 그 뜻을 따뜻하게 보호하며,
이행섭(利行攝)이니 상대에게 이익된 일을 하고,
동사섭(同事攝)이니 그들이 하는 일을 항상 즐겁게 돕는 것이다.
64.육화경행이란?

몸으로 부처님 행을 하여 화합하고
입으로 부처님 말을 하여 화합하고
뜻으로 부처님과 같은 생각을 하며 화합하고,
바른 행동을 하여 화합하고,
바른 견해를 가져 화합하고,
자리이타에 충실하여 화합한다.
65.불교가 우리나라에 끼친 영향을 간단히 말씀하여 주십시오.

정신적으로 모든 국민의 문화 창조를 꾀하고 총화 단결을 촉진하여 삼국 통일의 기틀 을 마련하였고,
민족문화 건설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외교와 복지국가 건설에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66.한국불교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호국적 통불교이다.
67.우리나라의 유명한 스님은?

고구려 : 순도, 아도, 승랑, 혜자, 담징, 혜관
백 제 : 관측, 겸익, 담욱, 혜인
신 라 : 원효, 의상, 자장, 진표, 원광, 도선, 혜초, 원측
고 려 : 나옹, 무학, 의천, 보우, 보조
조 선 : 서산, 사명, 영규, 부휴, 경헌, 처영, 소암, 벽암, 회은 명조, 처능, 성능, 서봉, 편암, 진묵
근 세 : 경허, 한암, 만공, 만해, 용성 등이 계신다.
68.대승과 소승의 차이는 어디에 있습니까?

마음을 크게 쓰고 적게 쓰는데 있다. 오직 나만을 위해 수행하고 사회에 봉사하지 못하는 자리중심(自利中心)의 불자를 소승이라 하고 나를 위하면서 남도 위하는 이타중심(利他中心)의 불자를 대승이라 한다. 그러나 만일 자리이타에 충만한 자각각타 각행원만의 보살도를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를 불승(佛僧)이라고 부른다.
69.8만 4천법문이란?

중생의 번뇌병이 8만 4천가지이므로 부처님께서 그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처방하신 약방문도 8만 4천가지가 되어 불교 일체의 경론을 8만 4천법문이라 한다.
70.석가모니 부처님은 왜 모든 것을 버리고 출가를 하셨나?

석가모니 부처님의 출가 동기에 대해서는 예부터 사문유관(四門遊觀)이라 하여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해 오고 있습니다. 즉 부처님은 태자 시절 동, 서, 남, 북의 네문밖으로 유람을 나간 적인 있는데, 거기서 각기 추하게 늙어 버린 노인과 병들어 신음하는 환자, 죽은 사람의 장례행열 및 출가 수행자를 만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늙고 병들고 죽어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우리 인생에 유한한 현실에 충격을 받은 태자는 마침내 자신도 출가 수행자가 되어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不死)의 도(道)를 구하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인생이 유한하면서도 그저 헛되이 보내기엔 너무나도 안타 가운 우리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내어 보다 완전한 삶, 보다 참다운 삶을 영위해야겠다는 욕구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출가 수행의 길로 들어서게 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71.구병시식(救病施食)이란?

병든 사람을 구하기 위해 사찰에서 행하는 재(齋)이며, 시식이란 업력에 의해 고통받는 영가들에게 법식을 베풀어 천도하는 의식이다. 우리 몸에 발생하는 현세 실조병 과 선세 행업병으로 나눈다.
현세 실조병(現世失調病):음식이나 몸과 마음가짐을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병으로 육체적 원인을 찾아 물리적으로 다스리고 치료할 수 있는 병이다.
선세 행업병(先世行業病):과거 악업의 결과(원결) 현세에 질병이란 과보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병명없이 심하게 아픈 것) 이는 자신의 업 에 대한 참회와 더불어 주변의 모든 원 한(원결) 관계를 해소하고 고통 받는 중생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그 공덕으로 원인(원결) 을 해소(소멸) 시키는 것이다(이 의식은 높으신 스님에 의해 진행되어야 한다).
72.번뇌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탐욕, 성냄, 어리석음, 거만한 마음, 의심하는 마음의 미사혹(迷事惑)이 있고 신견. 변경. 사견. 견취견. 계금취견등 이치를 흐리게 하는 미리혹(迷理惑) 10가지가 있다.
73.독경. 서사란 무엇입니까?

독경은 경전을 읽고 외우는 것이며 서사는 그것을 써서 길히 보존하고 널리 펴는 것이다.
74.열반. 입적 원적의 뜻은?

그러면 스승들이여. 이별이다 모든 것은 변하는 것이다 게을리 하지말고 노력하라 석존께서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라수 숲 속의 두그루 나무 사이에 마련한 침상 위에 누우셔서 이 사바세계를 떠나가셨습니다. 그 날을 우리는 열반기(涅槃忌)라고 하며 음력 2월15일 입니다(부처님의 죽음을 「열반에 듬」이라 합니다.
●열반(涅槃. 느르바나) 이것은 꺼진 상태, 꺼진 것을 의미하며「깨침의 경지」를 가르치기도 합니다.

●입적(入寂)입열반(入涅槃)이라고도 하며 고(苦)를 벗어나서 열반의 증과에 오름을 말합니 다.

●원적(圓寂)번뇌와 잡념의 세계를 여의고 청정한 열반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75.다비란?

불교에서는 모든 생명을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업력(業力)에 따라 세세생생 윤회한다고 보기 때문에 혼이 빠져나간 육신은 하잘것없는 허물에 불과 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껍데기인 육신에 집착하지 안는다는 뜻에서 화장을 하는 것입니다.
76.오온(五蘊)이란?

오온은 오음(五陰)이라고도 하는데 (쌓임). (모임). (집합)등을 의미하는 말로 색. 수. 상. 행. 식.(色. 受. 相. 行. 識)을 말합니다.
77.중도(中道)란?

중도란(중간길) 또는 좌우에 치우치지 안는(한가운데)라는 식의 중간 주의나 타협적인 중용(中庸)이 아닙니다. 중도의 중은 팔정도의 「정.正」즉 바른길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실제 인간 생활에 적용되는 요긴한 도리로서, 공리공론(空理空論)이 아닌 정도(正道)를 말하는 것입니다.
78.무명(無明)이란?

무명은 진리를 알지 못하는 상태, 또는 진여(眞如)에 대하여 비진여(非眞如)를 말합니다. 진여를 설명함으로서 무명의 뜻이 명확해집니다.
진여는 우주만유에 보편한 상주불변(常住不變)하는 본체를 말합니다.
79.삼매(三昧)란?

삼매는 정신을 하나의 대상에 집중시켜 통일하고 산란하지 않아 안정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 삼매의 경지에 이르게 되면 바른 지혜가 생기므로 진리를 깨닫는 다고 합니다.
80.칠불통계란?

「모든 악을 짖지 말고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하며 스스로 제 마음을 깨끗이 하라 이것이 불교니라:諸惡募作 衆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라는 것으로 이를 칠불통계(七佛通戒)라고 합니다.
81.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見性成佛)이란?

선가에서 깨달음의 경지를 이르는 말. 마음밖에 부처가 없고 자기 마음이 곧 부처임을 아는 것이다
82.32상(相)80종호(種好)란?

부처님의 형상에는 삼십이상 팔십종호 라는 상서로운 모습을 갖추고 계시는데, 이 가운데 삼십이상 이라는 것은 본래 먼 옛날부터 남다른 위업을 성취한 위인들의 관상에는 32가지 비범한 면이 있다는 인도의 속설에서 유래된 것이고, 팔십종호란 그것을 보다 자세히 부연해서 설명한 것입니다.
83.행각(行脚)이란?

수행자가 수행을 위해 여러 지방을 여행함을 지칭한다. 안거를 마친 수행자들이 자신의 공부와 수도에 적합한 선지식과 장소를 찾아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것 이를 행각이라 한다. 또 수행자가 이처럼 만행을 떠나는 것을 "운수행각"이라고 하는데 뜬구름과 흐르는 물처럼 가고 오는 데에 걸림이 없고, 한곳에 머무름이 없으며 조금도 얽매임 없이 천하의 선지식 휘하에 들어가 공부의 향상을 꾀하는 데서 부르는 이름이다.
84.이판사판(理判事判)이란?

이판(理判)이란 참선하고 경전을 강론하고 수행하고 흥법 포교하는 스님이다. 속칭 공부승(工夫僧)이라고도 한다. 사판(事判)은 생산에 종사하고 절의 업무를 꾸려 나가고 사무 행정을 해 나가는 스님들이다. 속칭 산림승(山林僧)이라고도 한다. 이판과 사판은 그 어느 쪽이라도 없어서는 안 되는 상호관계를 갖고 있다. 이판승이 없다면 부처님의 지혜 광명이 이어질 수 없다. 사판승이 없으면 가람이 존속할 수 없다. 그래서 청허(晴虛) 부휴(浮休) 벽암(碧巖) 백곡(百谷 )스님 등의 대사들이 이판과 사판을 겸했다.
85.야단법석(惹端法席)(野壇法席)이란?

야단법석(惹端法席)이라 함은 진리에 대한 의심을 묻고 답하는 설법의 장(場)을 얘기하는 것이다. 두 번째 野壇法席으로 쓸 경우는 글자 그대로 야외에 법단을 차려 놓고 설법을 여는 것을 말한다. 대중들이 많이 모여서 미처 법당 안에 다 수용할 수 없을 땐 할 수 없이 법석을 야외에 펼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럴 경우 많은 사람이 모였으니 그 모양이 성대하고 시끌벅적할 것임은 자명한 이치일 것이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몹시 소란스럽게 구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86.예불 또는 공양 올릴 때 3배, 7배 또는 그밖에 예경하는 횟수에 대하여 특별한 뜻이 있습니까?.

부처님께 예배드린다는 것은 3보께 예경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3배를 하게 됩니다. 7배나 10배나 20배를 하더라도 그 내용은 역시 3보입니다. 예를 들어 7배의 경우를 말한다면 처음 1배는 석가모니불께 두 번째는 그밖에 모든 부처님께 그리고 세 번째는 부처님의 거룩한 법보께 예배하는 것이며, 네 번째는 문수보살, 보현보살,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그 밖의 많은 보살께 예경하고, 다섯 번째는 부처님 당시의 수많은 아라한 등 성제자들에게 예배하며, 여섯 번째는 부처님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수많은 조사님께 예경하는 것이고, 일곱 번째는 그 밖의 모든 스님들께 예경하는 것입니다. 위에 말한 것은 예경할 때의 기본적인 것을 말한 것이고 그밖에 특별히 참회하거나 특별한 원을 세우신 부처님께 따로 예경하는 것은 별도입니다.
87.참선이란?

참선(參禪)은 화두(話頭)를 들고 불도를 수행하는 선정(禪定)의 한 방법입니다. 말하자면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안정시킨 가운데 불법의 대의를 파악하기 위하여 내면적으로 깊이 침잠하는 수련 방법입니다. 참선은 원래 인도의 선정 사상에서 유래 되었습니다.달마대사가 중국으로 선사상을 전파하면서 불립문자(不立文字), 교외별전(敎外別傳),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이라는 명제로 선종이 내거는 근본 기치가 되었다.
88.주력이란?

긴 주문을 다라니(陀羅尼)라 하고, 짧은 것을 진언(眞言)이라고 한다. 경문에 나오는 진언은 대개 뜻을 단 몇 마디에 함축적으로 요약한 것이므로 원어 그대로 독송하게 한 것이다. 주력을 할 때에는 전체의 뜻을 생각하면서 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89과거칠불이란?

부처님이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세상에 나투신 순서대로 구분하면 일곱분의 부처님이 계신데 이를 과거칠불(過去七佛)이라 한다. 일곱 번째로 현세에 출현한 부처님이 석가모니 부처님이시다.
90.화두란?

참선을 하기 전에 스님들로부터 "화두"를 받는다는 말을 한다.참선 수행에 필수 불가결한 화두는 다른 말로 공안(公案), 또는 고칙(古則)이라고 부른다.화두는 진리를 깨친 부처님이나 조사의 말, 몸짓 등을 의미한다. 화두는 보통 짧은 한마디 경구로 무(無),라든지 이 뭐꼬,등의 화두가 대표적이다. 이 단어는 수행자에게 의심을 품게 하 여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방법과 법의 실체를 담고 있는데, 현재 대략 1천7백가지가 사용되고 있다. 일종의 참선 공부에 문제지 라고 할 수 있는 화두는 참선하는 이에게 끊임없는 문제의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행을 하면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다.
91.관불(灌佛)이란?

부처님 형상 씻으며 죄업 번뇌 씻는 의식을 말하며, 욕불 의식은 부처님 탄생시 9마리의 용이 향수(香水)로 태어난 아이를 목욕 시켰다는(불설마하찰두경)의 기록에 근거해 고대 인도에서 유래된 행사이다.
92.자력과 타력(자력문과 타력문)은 어떠한 입장을 가르키는가?

불교는 자력문(自力門)과 난행도(難行道)로 출발하였다. 근본적으로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 그렇고, 인간 모두는 부처의 성품을 이미 간직하고 있으므로 그것을 스스로 개발할 능력이 있다고 주장함이 그렇다. 중도·연기·공 등의 진리를 깨닫는 것도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가능하다. 이 입장을 철저히 따르고자 한 입장으로서의 대표적인 예가 선종이다. 그러나 이 길을 걷는 데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어려움이 따른다.
부처님께서 인간 각자가 이 어려운 길을 택하여 스스로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굳이 자신이 얻은 진리를 제시하면서 거기에 으르는 방법을 알려 주고자 애쓸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일상 생활을 하는 인간은 대개 자신의 능력을 모르면서 살고 있거나 안다고 하여도 그것을 스스로 개발할 만한 정신적 여유를 갖지 못하고서 살아가기 일수이다.옛부터 성인들은 주로 이런 사람들을 위해 힘써 왔다. 보다더 쉽게 올바른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스스로 그 사람들의 의지 처가 되던가 의지할 대상을 마련해 주고자 하였다. 그래서 이행도(易行道) 즉 타력문(他力門)이 제시 된 것이다. 신 해탈(信解脫)이란 믿음을 깊게 하고 믿음의 힘을 강하게 함으로서 마음의 자제로 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믿음은 마을을 정화하는 힘을 지닌다. 믿음을 깊게 하면 그것은 자연히 지혜로 변해 간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불교에서의 믿음은 맹목적이고 비합리적인 믿음이 아니라 지혜로 이어져 변하는 믿음이다. 난행도와 이행도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
93.밀교란?

흔히 말하기를 밀교는 대승 불교의 최종 단계라 하고, 인도에서 대승불교가 생명력을 잃게 되자 민중의 요구에 응하여 등장한 것이 밀교 라고 한다.밀교의 본질은 대승불교의 심오한 사상들을 고도의 상징적인 의례나 수행 법안에 용해시켜 들어 그 전승을 꾀하면서도 진언(眞言)이나 관상(觀想)등 신비적 수행을 통해 종교적인 깨달음뿐만 아니라 재앙의 소멸이나 기타의 세속적인 욕구까지도 충족시키고자 하는 다분히 대중적인데 있었습니다.법신불인 비로자나부처님을 본존으로 모시며 삼밀가지(三密加持)의 수행에 의한 즉신성불(卽身成佛)을 최고의 목표로 한다.
94.5교9산이란?

신라불교의 5개의 종파를 5교라 하고 고려 초기까지 9개의 선문(禪門)개창되였으며 이를 9산선문(九山禪門)이라 한다.
94.총림(叢林)이란?

많은 수행승이 화합하여 한곳에 살고 있는 모습을 수목이 무리를 이루고 있는 것에 비유해서 나타내는 말이다. 총림에는 참선 수행을 하는 선원을 중심으로 교리를 배우는 정사(강원), 율원 등이 종합적으로 모여 있다. 단지 사찰의 규모만으로 총림 이라 부르진 않는다.
우리나라 5대총림은 해인총림, 덕숭총림, 영축총림, 조계총림, 고불총림이있다.
95.겁(劫)이란?

인도에서는 범천(梵天)의 하루, 곧 인간세계의 4억3천2백만년을 1겁이라 함.
불교에서는 보통 시간개념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아득한 시간, 대개 겁을 표현하는데 개 자(芥子 :겨자) 또는 불석(佛石)의 두 가지 비유를 든다.개자겁이란 둘레 40리 되는 성중에 개자를 가득 채워 놓고 장수천인(長壽天人)이 3년마 다 한알씩 가지고 가서 모두 없어질 때까지를 1겁이라 함. 불석겁이란 둘레 40리 되는 돌을 하늘 사람이 무게 3수되는 천의(天衣)로써 3년마다 1번씩 스쳐 그 돌이 달아 없어 질 때까지의 기간을 1겁이라 함, 또는 겁에는 소겁, 중겁, 대겁이 있으나 생략한다.
96.사생육도(四生六道)란?

중생은 다 네가지로 태어나 크게 여섯가지 세계에 살다가 죽는다는 뜻이다. 육도는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천상, 아수라의 여섯 세계를 가리키며 어떤 중생을 막론하고 그 태어나는 방법에 따라 알로 낳는 난생(卵生), 태로 낳는 태생(胎生), 습기로 아메바와 같은 미생물에 의해 태어나는 습생(濕生), 지옥, 천당처럼 화하여 나는 화생(化生)의 네 가지로 분류됨으로 사생육도라 한다.
97.사리(舍利)란?

신골(身骨), 영골(靈骨), 유신(遺身)이라 번역하며, 한량없는 6바라밀 공덕으로 생기며, 또 계, 정, 혜(戒,定,慧)로써 훈수(勳修)하여 생기는 것으로 매우 얻기 어렵고, 제일가는 복전이라 한다. 전신사리, 쇄신사리, 생신사리, 법신사리의 구별이 있다. 현재는 사리라 하면 화장한 뒤에 나온 작은 구슬 모양으로 된 것만을 사리라 하여 대과, 중과, 소과로 구분한다.
98.사의지(四依地)란?

출가한 이가 닦아야 할 네가지 법=분소의(糞掃衣)를 입는 것. 항상 밥을 비러먹는 것. 나무아래 정좌(靜坐)하는 것. 부란약(腐爛藥)을 쓰는 것
99.사자후(獅子吼)란?

부처님의 한 번 설법에 뭇 악마가 굴복하고 귀의한다는 뜻으로 부처님의 설법을 사자의 포효에 비유한 말이다. 뜻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크게 외치면서 열변을 토하는 연설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100.사자상승(師資相乘)이란?

스님으로부터 제자에게 학해(學解)법문을 전하여. 이를 받아 지녀 끊이지 않게 하는 것.
101.원효의 화쟁사상이란?

원효는 그 어느 교설 이나 학설을 고집하지도 아니하였으며 또 버리지도 않았다. 그는 매양 비판하고 분석하며 긍정과 부정의 두 가지 논리를 융합해서 보다 높은 차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냈다.그는 화쟁의 원리를 제시하길, 마치 바람 때문에 고요한 바다에 파도가 일어나지만 그 파도와 바닷물이 따로 둘이 아닌 것처럼, 우리의 한마음(一心)에도 깨달음의 경지인 진여(眞如)와 그렇지 못한 무명(無明)으로 분열되고는 있으나 그 진여와 무명이 따로 둘인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원효는"한 가지 설에 편협 되면 부처님의 참뜻을 잃고, 두 가지 설이 각기 자기 것만을 고집하지 않으면 서로가 방해되지 않는다"고 하는 조화의 논법을 이용하여 모든 쟁론을 회통 하고 있다. 그의 화쟁사상은 불교 안의 모든 사상을 조화 조화시키고 통일 함으로서 부처님의 참 정신을 구현하려 한 것이다. 그리하여 부처님의 살아 있는 교훈을 이 땅에서 실현코자 하였던 것이다.
102.교상판석이란?

부처님이 일생 동안 설한 가르침을 분석하여 그 성격에 따라 시기적으로 분류한 방법론을 말한다.
103.격의(格義)불교란?

중국인에게는 쉽게 이해되지 않은 불교 교리를 널리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유교나 도교 등 중국 고유의 사상으로부터 유사한 개념이나 용어를 차용하여 설명하는 편법을 가리킨다. 이러한 방식에 의거하여 전개된 불교의 총칭이 격의불교 이다
제11. 진 언

●항마진언

옴 소마니 소마니 훔 하리한나 하리한나 훔 하리한나 바나야 훔 아나야혹 바아밤 바아라 훔 바탁(3번)
●광명진언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상품상생 진언(상품극락에 왕생하는 진언)

옴 마니다니 훔훔 바탁 사바하(3번)
●파지옥 진언

옴 가라지야 사바하(3번)
●해결원진언(원수로 맺인 원한을 풀어 주는 진언)

옴 삼다락 가다약 사바하(3번)
●결정왕생 정토진언(결정코 극락정토에 왕생하는 진언)

누무 사만다 못다남 옴 아마리 다바폐 사바하(3번)
●아미타불 본심미묘진언(아미타불의 본심을 얻는 미묘 하고 불가사의한 힘을 가진진언)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밥하 (3번)
●아미타불심중심주(아미타불의 마음가운데 깊은 마음을 드러내 보인 진언)

옴 노계새바라 라아 하릭 (3번)
●답살무죄진언(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생명을 밟아죽인 죄가 없어지는 진언)

옴 이제리니 사바하(3번)
●보부모은중진언(부모님에 지중한 은혜를 갚아주는 진언)

옴 아아나 사바하(3번)
●선망부모 왕생 정토진언(돌아가신 부모님 들이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비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숫제유리 사바하(3번)
●대원성취진언(큰 소원을 뜻대로 성취하는 진언)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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