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설이나 추석

혹은 기일 제사등이 다가오면

그 준비와 절차등 유교적 제사문화등으로 인해

세대간 가족간에 혹은 친족간에

여러가지 갈등과

마음 어려운 일들이 많다고 합니다

 

모두 조상님들 잘 모시고자 하는

마음들에서 행하는 일이지만

요즘 시대에 맞지않는 문화도 많이 있어

앞으로 우리 불자님들은

불교식의 조상님들 잘모시고

가족 형제 친족 시댁 친가등

모두간에 서로 화목할수 있는

차례문화 제사문화로

좀 부담없고 불편하지 않는

명절 제사등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음식을 잘 차리는 문제입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재음식은 조상님들이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면

충분하며 또 제사를 준비하거나 동참하는 이들이

부담없이 준비하고 즐길수 있는 음식들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전이나 나물 혹은 꽃감이나 대추 밤

과일 떡 등의 음식은

예전시대의 특별한 먹거리들이지

요즘의 먹거리와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사실 

요즘 핵가족시대에 준비에도 불편한 일들이

많습니다 

 

스님이 예전 전국 팔도의 사암들을 전전하며

다니던 시절 전라도니 경상도니 충청도니

각지역이나 가정마다 제사음식이나

문화가 조금씩 다른것에 좀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또 바닷가지역과 내륙지역의 음식차림이

조금씩 다르고 육류와 생선도 각지역 특산물로

다 다르게 음식을 올리는 경우도 많이 보았으며

이것은 된다 안된다 하며

금기하는 것도 모두 조금씩 다름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제사문화가

자기 사는 지역 혹은 자기 사정에 맞게

차려진 우리 조상의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또 지역마다 나라마다

문화마다 종교마다 제사문화가 다 다름은

무엇이 옳다 그르다가 없다는 것이며

오로지 평소에 조상님들 잘 모시고 기리는

마음과 정성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불교식은 유교식의 제사문화와 달리

후손들의 사정이나 형편에 따라

물 한잔만 올려도

상다리를 휘어지게 차려도

다같은  정성이며

조상님들 모시는 것에

감내라 배내라 하는 형식이나 절차의 

차별이 없습니다

 

모든것을 평소에

살아있는 부모 조상님들이나

돌아가신 조상님들을 잘 대해주는

마음과 효의 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음식차림은

모두 시절 시대상과 문화등과

종교관의 내용을 반영하여

자기 형편따라 자기 사정따라 올리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돌아가신 조상님들은

어렵고 힘든 자손들이

서로 화목하지 않고 불편한 마음으로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절차에 치중하거나

음식 상다리를 휘어지게 차리는 것을

결코 좋아하지 않을것이며

평소에는 지 살기 급하다고 찾지 않다가도

일년에 몇번의 명절이나 기일제사 성묘문화등에

생색내는 마음을 결코 모를리 없을것입니다

 

그래서 스님은 평소에

굳이 기일 명절 따지지 말고

우리 토굴넷 불자님들 늘 행하시는

광명진언 지장기도와

부처님전 공덕이면

영가들의 업장소멸과 극락왕생을 위한 천도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설이나 명절 기일 제삿날등에는

가족 친족 형제등 모두가 차별없고

부담없이 즐겁게 즐길수 있는

축제같은 날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혹은 며느리나 아들이나 사위나 딸이나

누구나 불편하지 않고

시간을 많이 들이거나 뺏기지 않게

서로 사정에 맞춰서 각자 하고 싶은 음식을

먹고싶은 음식들 한두가지라도

즐겁게 준비해서 즐겁게 모이는 자리

 

그리고 가족 모두가 불자라면

향하나 초한자루 밝혀놓고

물한잔이라도 잘 올려서

영가를 위해 가족모두가

광명진언 기도라도 같이 읽어주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명절에

힘들고 어렵고 불편한

조상 모시기가 아닌

물한잔이라도

광명진언 108번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조상 잘 모시기가 참 중요합니다

 

우리 토굴넷 불자님들

모두 설명절 잘 보내시고

을미년 새해에는 원하시는 일들

모두 잘 이루십시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마트폰 인터넷으로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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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기도동참과 스님 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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