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제사 문제로 질문들이 많아서

광명진언 기도자를 위해서

몇말씀 드립니다

 

각 가정의 제사로 인한

여러가지 가족간에 혹은 준비하는 과정등에

갈등과 여러움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제사많은 집에

시집도 안보낸다 하는 말까지 있겠습니까?

 

우선 요즘 같이 바쁜 시대에

 

유교식의 형식을 갖춘 제사상차림이라든지

장남과 며느리라는 특수성을 따지고

혹은 지역별로 서로 달리 사는

가족 형제 친지가 함께하는 일들이

과연 합당한 것인가 하는 생각들입니다

 

물론 다 돌아가신 분들을

잘 모시고자 하는 일입니다만

 

불교식의 제사를 참고하시면

여러가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불교에서는

사람이 이승을 떠나면

빨리 영가의 자기자리로 잘 찾아가서

살아있는 동안 지은 자기 업식대로

죄업을 닦고 다음생 욱도윤회의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그래서 사실은

장남이든 차남이든 딸이든

누구든 인연이 된다면

언제 어디서나 어느 날짜나

굳이 제사에 상관없이 늘

물한잔을 올려도

영가의 업장소멸과 천도를 통한

극락왕생을 발원드리는 것이

불자로서 올바른 일입니다

 

우리가 늘 하는 광명진언 지장기도도

역시 조상천도의 의미가 있습니다 

 

아들이든 딸이든

장남이든 차남이든

사위든 며느리든

누구든 영가를 위해 지극정성의 천도를 발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 발원하는 자의 업으로 남아

공덕이 돌아가는 것입니다

 

장남 자택 위주의 기일 제사차림 등이나

혹은 명절 제사날 산소를 참배한다든지

남녀의 차별

장남 차남 등 형제의 차별

아들 며느리 등의 차별등을 둔다든지

음식에 순서와 형식 격식을 정해 차린다든지

제삿날 의무적으로 함께한다는 

절차나 형식이등의

조상영가를 기리는 제사가 아니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광명진언 기도든 영가위패를 모시든

개인적으로 올려주는 천도재든

백중일 영가천동의 동참이든

정성을 다한다면 그 과보는

지내주는 이들의 공덕으로 돌아갈것이며

그 공덕으로 영가는

업장소멸 극락왕생할것입니다

 

요즘은 가족간에 형제간에

서로 사는 지역도 다르고

주야로 바쁜시절이라

 

굳이 제사날짜에

장남이나 차남이니 딸이니 따지지 마시고

또 번거러운 음식차림보다

각자 사시는 곳에서

영가 기일의 자시전후로 영가를 위해

정한수 하나 올리고 향하나 피우고 초밝혀서

광명진언 읽어주시며

영가를 위해 좋은 곳 잘 가시라 하는

효심의 마음하나면 족할것이라 생각합니다

 

물한잔이라도 마음의 정성이 중요하지

마음 불편해가며 제사차림 한다면

결코 영가가 좋아할리 없습니다

 

그리고

각 사찰에는 영가의 위패를 모시는 영단이 있습니다

 

영가 위패를 절에 모시고

굳이 제사날 따지지 말고

일년중 아무날이나

형제나 사는데 구애없이 누구나

자기 편한 날에 들르서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참배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부처님과 지장보살님전에

이렇게 영가위패를 모신다면

당연히 영가들에게

날마다 스님들이 염불과 기도를 해드리니

부처님 말씀을 듣고 각성을 하여

영가가 자기 갈길 잘 찾아갈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불교식의 영가제사 모시는 방법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모든 메뉴는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 광명진언 기도 동참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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