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753일째...강남에서 부자되는 법 5

강남에서 부자되는 법 5

 

오늘이 6월의 마지막날입니다

 

흔히 월말이라고 하는 날인데

이 월말이라고 하는 것이 참 부담스럽고

힘들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스님은 책에서

이 월말이라는 우리나라만의 외상문화로 인해

사람살이 참 괴롭다 하는 말씀을 드렸는데

 

전세계에 아마도 유일하게 우리나라가

모든 공과금이나 전기 가스등 공공요금과

생활용품 자가용 폰비 인터넷등의 사용료 할부금에

임대료등의 외상사용으로 인한 부담이 많다보니 

매월이 지옥같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참고로 외국은 선불제도가 대부분이라 합니다)

 

수입은 일정하거나 들쭉날쭉한데

외상으로 인해 나갈 돈은 물질문명의 발달과 첨단시대에 걸맞게

자꾸 더 많아지니 생활이 참 어려운것입니다

 

이곳 강남은 특히 대표적인 외상문화의 상징인것 같습니다

 

길거리 달리는 차량이나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 대부분이

외제 유명 고급차량들로 도배되어 있는 현실이라

스님도 처음에는 부자들이 정말 많은 모양이다 생각했는데

이곳에 있으면서 물정을 자세히 보니 운전자들이

거의 경제적 자립도가 약한 젊은이들이 대부분이고

또 이성에 대한 뽐냄과 사업적 과시욕구로 인한

외제차 소비가 높다고 합니다

 

대부분 자신의 능력을 초월한 할부나

요즘 유행하는 시중의 말처럼

부모님들 등골에 의존한다는 말씀입니다

 

또 여기 휘황찬란한 강남의 밤거리를 밝히는

수많은 가게들을 경영하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님이 강남에 와서  놀란것이

이들은 대부분 유명대학을 졸업하거나 유학을 갔다 오거나

나름 강남의 문화에 익숙한 분들 즉

젊은 분들이 주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참 그 나이에 맞는 전공이나 창조적인 일을

찾아서 해도 모자랄건데도

무슨 돈이 그리 많은지 아니면 부모를 잘 만난건지

인테리어에 수천에서 수억을 투자하고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비를 지불하고

몇백에서 천만원을 호가하는 월임대료를 겁을 내지않고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들 잘되면 다행이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에 열집에 한 두집 정도를 빼면

다 힘들게 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예전에 강남에서 평생 전세집만 전전한다는 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보통 알부자가 아니라 합니다

 

자기집도 없는데 무슨 부자냐 의문이 들겠지만

이분은 거의 1~2년에 한번마다

강남이나 신도시등에 새로 지은 좋은 아파트 분양한다 하면

꼭 들러서 좋은 환경인지 시설이 좋은지

둘러보고 자기 살집을 정한다 합니다

그래서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되면

오직 통으로 전세 나온곳만 골라서 전세계약을 하고 사는데

 

요즘 나온 아파트는 다 아시다시피

세탁기 냉장고 TV 가구 주방용기등 모든 옵션이

다 구비되어 있는 최첨단 아파트라서

일 이년마다 9인승 밴승용차에

자기 식구들 옷가지 조금과 책들 노트북

그릇 수저등만 몇가지 챙겨서 이사를 한다는데

이사비도 거의 안들고 식구들도 이제 아예 경험이 쌓여서

짐을 꼭 필요한 것들만 들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요즘 추세가 집에 손님 들이는 시대가 아니라서

자기 식구들 위주로

가장 최신의 환경좋은 아파트만 골라서 유행따라 살아서 좋고

또 무주택자라서 세금부담도 없고 여러가지 집 관리비용도 없고

애들 학교장학금이니 복지니 이런것에 지원혜택도 잘 활용할수 있고

은행등 주택구입 금융부담이 없어 현금저축을 상당하게 모아서

참 행복하다는 말씀입니다

 

이분은

자기소유 집이 없어도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운것입니다

 

물론 이분도 이 삼십년전에는 집을 사겠다 하며

고생도 했는데 사업이 안되어 은행에 뺏기기도 하고

자식들 키우는데 온갖 우여곡절을 겪다보니

나름대로의 지혜를 발휘한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살면서 바라는 것 하고자 하는 것들은

사실은 우리의 여섯가지 감각기관에 의한 것입니다

 

좋은 것 보면 갖고 싶고

맛있는 것 보면 먹고 싶고

아름다운 것은 나도 그렇게 하고 싶고

좋은 차 좋은 집 명성 권력 편함것을 추구하는 등등

모두 여섯가지 감각기관이 있기에 일어나는 생각과 마음들입니다

 

참고로 불교에서 말하는 육근(6根)이란

 

① 안근(眼根:시각기관과 시각능력),

② 이근(耳根:청각기관과 청각능력),

③ 비근(鼻根:후각기관과 후각능력),

④ 설근(舌根:미각기관과 미각능력),

⑤ 신근(身根:촉각기관과 촉각능력),

⑥ 의근(意根:사유기관과 사유능력) 입니다

 

이 육근을 청정히 하는 것으로

참회와 기도 수행등을 부단히 정진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감각이 작동하는 데로

쓸데없이 우리의 심신이 부화뇌동하지 않고

불길이 타오르는 데로

우리 몸과 마음이 이끌리지 않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면에서

우리가 늘 행하는 기도 수행등은

정신작용의 강화로

우리의 흐트러진 정신차림과 각성을 일으켜

물질세상의 물질의 노예로 살지 않게하고

자기 원하는 좋은 인연작용을 일으켜

탐진치 삼독심에 빠지지 않아

물질계의 주인이 되게 하고

스스로 세상살이  주인이 되게 하는

묘한 법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불가의 여러 기도 수행법들은

이 험한 세상살이에 갈팡질팡하며 사는 중생들의 삶에

나침반으로서 중심을 잡아주게 되어

새상사 흔들리지 않고 사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내일도 계속 글이어 가겠습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모든 메뉴는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 광명진언 기도 동참은 010-2896-7976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