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강남 토굴넷 기도신행법당이 있는
건물이 참 묘합니다
이층은 보살집
삼층은 절이름을 걸어놓은 보살집입니다
옥상층 사층이 스님의 토굴입니다
그래도 부처님 모신곳이 제일 높은곳에 있으니
참 다행입니다
강남이라는 곳의 건물주들이
원래 종교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해서
포교당이나 도심선원등을 개설하려면
스님들도 어지간한 인내심이나 많은 비용이 아니면
엄두가 안나는 일입니다만
강남대로변 한복판에 시세와 전혀 상관없는 저렴한 임대비에
이렇게 온갖 유사종교 시설들이 한곳에 모여있으니
참 희한한 일이기도 합니다
스님에게 자주 상담하는 내용입니다만
몇일전 지방에 사시는 어느 보살님이
다급한 마음에 스님에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어느 무속인집을 갔는데
처음에는 무슨 기도를 시키더니
또 기도 끝날때 즈음에 굿을 해라고 하는데
이 보살님 사정과 상관없는 너무 많은 비용을 요구해서
굿을 못하겠다고 하니
굿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집안 모든일이
잘못될것이다는 식의 저주와 겁을 주어서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불안하다는 말씀입니다
스님의 책에도 잠시 언급했지만
참 답답한 요즘 세태현실입니다
유사종교나 전통의 이런 무속적인 행위에 대해
종교자유를 보장하는 국가에서
스님이 뭐라 참견할수는 없는 일이지만
사정이 답답해서 찾아간 분들에게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겁을 주거나
더한 고민을 안겨주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종교의 기본은
자비심이라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종교라도
그 종교의 수행자 즉 전업의 직무자들은
누구든지 도와달라는 손을 자신에게 내밀었을때는
형편이 있든 없던 차별없이
그 내민 손에 도움이 되어 주는 것이
기본적인 종교인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에 대한 인본주의적인 마음과 행이 없이
지푸라기라도 잡아 볼려는 심정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역 이용한
상술이나 방편들은 분명히 지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종교인도 하나의 사람으로서
다함께 사는 사람사회의 보편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사람사회에 유익하도록 기여하는 것이
종교인의 진정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자귀의 법귀의
자등명 법등명이라는 부처님 열반의 말씀처럼
진리의 길 밝히신 부처님법에 의지하여
스스로 주인으로서 걸어가야 하는 이 세상살이입니다
소중한 자기 인생을
님말이나 타에 이끌리어 마음이 오락가락 하거나
남따라 장에가는 식으로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이세상 주인답게
스스로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자력의 기도신행 잘 하셔서 반드시 원하시는 일 성취하시는
토굴넷 불자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강남의 토굴넷 기도신행법당이
생각보다 빨리 안착이 되어
이번 4월1일 화요일부터
방문 상담과 기도를 받습니다
일반인 방문은 받지 않고
토굴넷 불자님들에게만 공개하오니
직접 찾아오실분들은
스님에게 문자나 전화주시면
장소 쉽게 찾아오실수 있도록 안내드리겠습니다
스님과 함께 강남법당에서 꼭 기도성취 잘 합시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 백일 기도동참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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