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夜雨中
秋風惟苦吟
世路少知音
窓外三更雨
燈前萬里心
가을밤 비는 내리고
쓸쓸한 가을 바람에 애써 시를 읊어보나
험한 세상길에 내 마음 알아주는 이 드물구나
이 한밤 창밖은 비 내리고
등불 앞에 마주한 만리 먼 곳을 향하는 내 마음이여
- 최치원(崔致遠)의 시에서 옮김-
요 몇일 바람이 차갑습니다
아직 단풍도 온전히 들지 않았는데
몇일전 설악산 대청봉에 첫눈이 내렸다 하니
겨울도 멀지 않았나 봅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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