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부관료에 대한 인사청문회로 시끄럽습니다
자격이 된다 안된다
시시비비 흙탕이 튀어 온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직접 청문회를 당하는 당사자는 사실과 거짓사이에서
억울한 면도 있을것이며 후회감도 있을것입니다
진흙탕속에서 아귀다툼하는 무리에 가까이하면
아무리 고고한 이들도
그 진흙탕이 튀어 옷을 버리기 일쑤입니다
"나는 원래 깨끗한 사람인데
저이들 때문에 내 옷이 더러워졌어"
옷이 더러워 졌다고 투덜대지만
옷이 더러워진 원인에 대해서는
진흙탕 가까이 다가간 자신도 결코
책임을 벗어날수 없습니다
누울자리를 보고 발뻗어라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꼭 정치인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속에서도
우리는 이런 일을 많이 겪습니다
내 자리가 아닌데
내 인연이 아닌데
내 능력이나 내가 할일이 아닌데
당장의 이익에 연연하여 주저앉아
일이 잘못되면 그 환경이나 인연에 대해 시시비비 원망하기보다는
애초에 내 발뻗고 편안히 누울 자리 잘 가려
처신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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