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만약 형상으로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서 나를 구하면
이런 이는 삿된 도를 행하는 것이니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하리"
-금강경에서 옮김-
불자님들 중에는
꼭 절이나 부처님 모신 도량등에 가야
부처님과 법을 만날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부처님은 내 마음속에서도
내 이웃에게도 내 주변에서도
산야 대지 우주만물 모든곳에 존재하는
영원불멸의 존재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어느때나 고하귀천 상하차별과 분별없이
누구에게나 불성으로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다만 불성을 알지 못하고
찾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니 부처가 발현되지 않을뿐입니다
중생들은 그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부처님 형상에만 집착하여
부처님 모신 도량에 자주가지 못하면
불자로서 죄스러운 마음의 짐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그것은 내가 부처임을 모르고
바깥에서 부처를 구하는것과 같습니다
도량에 모시고 있는
불상이나 탑 탱화 사리등은
영구불멸 진리의 선각과 법밝히신 부처님과
모든 수행과 고행의 과정에 대한
경배와 존경의 상징일뿐입니다
집이든 직장이든
도량이든 언제 어디서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와 내가족 이웃 사회에대해
무시로 부처님 법을 잘 배워서 알고 실천하는것
그것이 불자로서의 올바른 신행의 자세입니다
형상이나 외형적인 것에 집착하지 않고
항상심으로 마음내어
부처님법 널리 행하시는 불자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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