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속의 고독이라는 말로
현대사회의 사람살이에 대해
표현하기도 합니다만
이 사회에서 실제의 나는
나 혼자일뿐입니다
아무리 많은 인연을 만나고 만들어도
내 마음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나를 이해하고 나만을 위해
모든 것을 해주는 나 이외의 사람은 없습니다
죽음을 포함해 모든것에서
이세상의 나는 고독하고 외로운 혼자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사회는
나 혼자만 세상을 살아 가지는 않습니다
생각도 다르고 마음도 다르고 행동도 다른
또 다른 나와의 소통이 필요합니다
나와 나라는
개성적이며 개별적인 존재가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거나
이해타산으로 모여 가정과 이웃과 사회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회를 잘 살아가려는 사람은
다른 나와 소통을 잘하는 나를 만들어야 합니다
소통에 능한 나를 잘 만들지 못하면
나라는 존재는 다른 나로부터 어울려 살지 못하고
영원히 혼자로 살수 밖에 없습니다
부처님 말씀은
혼자인 나를 또 다른 나의 세상과
잘 소통하고 화합하고 조화를 이루어 행복하게 살라고 하는
사람살이 세상살이를 밝힌 절대적 진리의 말씀입니다
비록 혼자인 나이지만
나에게 집착하지 않는 것
나를 버리고 또 다른 나를 받아들이는 것
나만 잘살아야 한다가 아닌
나와 남도 같이 잘살아야 하는
상하귀천 죄우 아타를 분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생명의 본질을 보고
나를 사랑하듯 나 아닌 또 다른 나를 나처럼 사랑하는 것
그것이 절대적인 무아 무념 무상의 행복입니다
나를 위해
나아닌 또 다른 나를 생각하는
내가 되시길 바랍니다
'토굴만행 > 천일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의를 실천하라...천일기도 법문 585일째 (0) | 2009.02.01 |
---|---|
참된 인연을 만들어라...천일기도 법문 584일째 (0) | 2009.01.31 |
2009년 다시 새겨보는 불자의 자세...천일기도 법문 582일째 (0) | 2009.01.29 |
그 무엇도 생명보다 소중할수 없다...천일기도 법문 581일째 (0) | 2009.01.28 |
정진 잘합시다...천일기도 법문 580일째 (0) | 2009.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