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속의 고독이라는 말로

현대사회의 사람살이에 대해

표현하기도 합니다만

 

이 사회에서 실제의 나는

나 혼자일뿐입니다

 

아무리 많은 인연을 만나고 만들어도

내 마음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나를 이해하고 나만을 위해

모든 것을 해주는 나 이외의 사람은 없습니다

 

죽음을 포함해 모든것에서

이세상의 나는 고독하고 외로운 혼자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사회는

나 혼자만 세상을 살아 가지는 않습니다

생각도 다르고 마음도 다르고 행동도 다른

또 다른 나와의 소통이 필요합니다

 

나와 나라는

개성적이며 개별적인 존재가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거나

이해타산으로 모여 가정과 이웃과 사회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회를 잘 살아가려는 사람은

다른 나와 소통을 잘하는 나를 만들어야 합니다

소통에 능한 나를 잘 만들지 못하면

나라는 존재는 다른 나로부터 어울려 살지 못하고

영원히 혼자로 살수 밖에 없습니다

 

부처님 말씀은

혼자인 나를 또 다른 나의 세상과

잘 소통하고 화합하고 조화를 이루어 행복하게 살라고 하는

사람살이 세상살이를 밝힌 절대적 진리의 말씀입니다

 

비록 혼자인 나이지만

나에게 집착하지 않는 것

나를 버리고 또 다른 나를 받아들이는 것

나만 잘살아야 한다가 아닌

나와 남도 같이 잘살아야 하는

상하귀천 죄우 아타를 분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생명의 본질을 보고

나를 사랑하듯 나 아닌 또 다른 나를 나처럼 사랑하는 것

그것이 절대적인 무아 무념 무상의 행복입니다

 

나를 위해

나아닌 또 다른 나를 생각하는

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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