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생각하지 마라...천일기도 법문 565일째

각양각색의 제각기 다른 것이 모여

조화를 이룬 것이 세상만물입니다

 

콩도 있고 팥도 있으며

쥐도 있고 고양이도 있으며

해충도 있고 익충도 있는 것이며

비가 있으면 맑은 날도 있으며

어둠이 있으면 밝음도 있는 것입니다

 

사람사는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여러 생각과 마음이 모여

사회라는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나를 비난하는 자

나를 꾸짖는 자

나의 반대편에 선자를

너그러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회는

조화와 화합의 사회가 아닌

오로지 나의 주장과 행동만 옳다고 내세우는

아상 높은 일방의 사회가 되어

상하든 좌우든 전혀 소통이 되지 않아

필경 분쟁과 혼란을 야기할 뿐입니다

 

2009년은

나만이 아닌

다른 사람 다른 생각 다른 행동도

너그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성숙한 조화와 화합의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