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가뭄이 심하다 합니다
특히 올해는 초가을에 항상 피해를 주던
태풍도 한건도 상륙하지 않았고
북상했다 남하하는 가을 장마도 실종되어
수확을 앞둔 작물들이 타들어가고 작황도 좋지 않아서
농촌의 농심이 꽤 힘들다 합니다
태풍이나 많은 비는
사람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지만
이런 가뭄에는 필요악이란 말이 실감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좋고 나쁨이 미리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상황이나 조건 환경에 따라
유익하기도 무익하기도 합니다
세상사는 일에도
상황이나 조건에 따른 차별심이나 분별심
호불호를 가지고 살며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항상 똑같은 자세와 마음으로 대하며
평상심으로 중심을 잡고 사는 지혜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적절한 단비가 온대지를 적셔서
올한해 풍성한 수확에 차질이 없기를
부처님전에 일심으로 발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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