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살아가면서 우리가 꾸준히 되묻는 질문입니다.

 

화두로 얘기 한다면

온곳도 없고

한것도 없으며

갈곳도 없으니

나라는 실체가 없는 것입니다 

 

불교적으로 말한다면 모든 유한한 형상은

영원하지가 않으니

우리의 감각기관에 의존한 일시적 현상일 뿐이고

감각이 사라지면 현상도 사라지니

나라는 실체는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현상일뿐입니다

 

그림자를 잡고 애써봐야 백날 헛수고 이듯이

본시 실체가 없는 나라는 것에  집착하며 아둥바둥 매달려  있으니

진정한 나라는 것은 영원히 찾지 못하고

평생을 우왕좌왕 하면서 사는것이 나인것 같습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세상살이 힘드시고 바쁘시더라도

또 한해가 저물어 가는 이가을에

진정한 나는 무엇인지

잠시 한번 생각해 보시는 마음의 여유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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