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것에로 달려가지도 말고
미워하는 것을 두지도 말라.
사랑하는 것은 못보면 근심하고
미워하는 것은 보면 근심스럽다.
그러므로 사랑을 짓지 말라.
사랑으로 말미암아 미움이 생기나니
이미 그 얽매임을 벗어난 사람
사랑할 것도 없고 미워할 것도 없네
사랑하고 기뻐하는 데 근심이 생기고
사랑하고 기뻐하는 데서 두려움이 생긴다.
사랑하거나 또 기뻐 할 것 없으면
무엇을 근심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랴.
-법구경에서 옮겨 봅니다-
무엇을 좋아하고 미워하는것은
집착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부부관계나 자식관계
사회인연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면
가질려고 하는 소유욕이 생기고
가질려고 하면
상대의 존엄과 뜻보다는
내 기준에서 모든것을 판단하고 행동하기에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어지게 됩니다
사랑하지 못하게 되면 미워집니다
내 마음대로 할수 없으니
미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하고 미워하는 것은
집착이라는 나의 한 생각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집착하고 소유하려는 마음
그것을 잘 다스려야
미움도 이별도 증오도 원한도
없앨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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