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공(空)이 무엇입니까?

 

늘상 밥먹듯이 생각하고 말하고 되뇌어온 한자의 단어이지만

정작  그 질문 한마디에 아무말을 못했습니다.

 

글쎄...있는 그대로겟지?

 

우물쭈물 기껏  고심끝에 던진 한마디가 이렇게 졸답이되니

아직도 공부 멀었음에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말이나 글로 무어라 답할 수 있는것은 진리 아님이다는

또 그런 분별심으로 사는 삶이니 수행의 길이 정말 멀고도 멉니다

 

공이....공이지 내가 멀 아노?

 

혼자서 바보처럼 내뱉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