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處暑)....천일기도 법문 57일째

가을 찬바람이 아침저녁으로 일어나야 할 처서가 오늘입니다만

무덥고 습한 여름이 아직도 기세가 당당합니다.

 

지구의 환경변화로 날씨가 이상해 졌다

기후가 변했다

한반도가 아열대로 변한다....

 

날씨관련 소식들이 이렇게 우리나라의 이상기온 현상을 정의합니다.

 

있을것이 있고

제자리 지킬것이 제자리에 있어야 온전하게 보입니다만

 

모든 사물이 변한다는 절대불변의 진리처럼

계절이나 날씨도 그  원칙을 벗어 나지 못합니다.

 

항상 그대로 인것은 없습니다

선업을 쌓으면 선업의 결과를 맛보는 쪽으로 변하는 것이고

악업을 쌓으면 그 악업의 댓가를 치루는 쪽으로 변하는 것이듯

 

자연환경이 인간에게 좋지 않은 족으로 변하는 것은

바로 인간 자신이 자연에게 몹쓸짓을 많이 했기에

당하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더위 빨리 물러가고 시원한 잠자리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