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입니다

겨울은 역시 추워야 겨울입니다

 

아무리 집에서 군불을 땐다고

겨울이 여름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제 올해도 얼마남지 않은 싯점에

참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옛날에 노자라는 중국의 철학자는

모든것은 스스로 그리된다라는

자연이라는 말을 남겼는데

 

반대로 부자연이라는 말처럼

자연에 거슬리면 부자연한 것입니다

 

세상이 흘러가는 이치를 일시에

거스럴수는 있고 역린도 있지만

궁극에는 다시 원래의 그모습 그대로 가는것

그것이 자연입니다

 

꽃과 나무는 한 겨울에 죽은듯이 보이지만

봄이되면 스스로 다시 꽃을 피우고 

초록으로 변하여 무성해지듯이

 

사람살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이 자기마음에 안든다고

거스러고 살수는 없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소나무도 있고

잡초도 있고

못난이도 있고

잘난이도 있듯이

모두가 하나의 세상입니다

 

화합하고 포용하고 중도의 조화를 이루는것

그것이 이 세상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것이 부처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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