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니

일기가 조석으로 변함이 심합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십시오

 

요즘은 봄이나 가을은 아주 짧아서

금방 지나간다고 합니다

 

온난화때문이라 하지만

사실은 우리 계절은 동절기와 하절기

두가지가 주된 특징이라 합니다

 

원래 옛부터

음력3월3일 즉 삼짓날을 깃점으로

음력9월9일 중양절까지가 하절기 여름

 

그리고 중양절부터 또 삼짓날 까지의

6개월여를 동절기 겨울이라 합니다

 

봄과 가을이란

이 하절기와 동절기 사이에

잠시 변화되는 계절을 말하기에

체감으로 느끼기에는

상당히 짧을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삼짓날과 중양절을

사람활동하는 것의 기준으로 삼아

옛부터 귀하게 여겼습니다

 

제비가 돌아온다는

삼짓날부터 날이 더워져서

본격적인 농사도 시작하고

또 꽃이 만발하기 시작하고

삼라만상이 초록으로 변하며

무더위에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중양절즈음부터 날이 추워져서

초록이 시들고 단풍이 완연하며 

또 가을 추수를 마무리하고

김장등 겨울 월동준비에 들어갔는데

다음해 삼짓날까지

엄동설한 겨울철 동절기를 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년 사시사철이라기 보다

동절기 하절기라 하는것이

좀더 현실적 계절 감각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

이제 벚꽃피고 지고 나면

곧 여름 하절기로 접어드니

무더운 여름도 금방올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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