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은 바 모든 성취를 불자님들에게 회향 잘 하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동안거 90여일간의 기도와

정초에 각단별로 드렸던

정초13일 기도를 모두 회향하는 날입니다

 

스님의 기도에 마음내어 동참하신

우리 불자님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스님은 이번 안거에서도

참 많은 깨달음과 성취를 이루었는데

 

스님에게 기도 올려주신

불자님들 모두가 올해는

각자 원하시는

좋은 일들의 성취가 잘 되도록

회향 잘 하겠습니다

 

회향이란

시작의 마무리이자

또 다른 시작입니다

 

이것으로

모든것이 다 이루어지거나

다 끝난것은 아니기에

 

우리 불자님들은

또 다시 새로운 초발심의 마음내어

보살행으로 부단히 정진하고 정진하여

중생의 숙업을 소멸하고

마침내 부처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돌이켜보면 우리삶들에

끝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 중생의 업보라는 것은

생사고락 열반적정에 이를때까지

끝이 없는 숙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입니다

 

늘 부단히 자신의 삶에 대해 돌아보고

닦아야 하는 평생수행의 과정입니다

 

오늘부터 다시 

무주상심의 마음내어

스님과 함께 부처님전 지장보살님전에

신행과 수행 잘 하시는 

우리 불자님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