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요일에는

춘천의 인연사찰에서 봉행하는 천도재에

스님이 법주를 맡아서 정법스님과 함께

불공을 올리러 가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일요기도 법회를 하지 않으니 참고하십시오

 

스님이 이렇게 스님과 상관없는 사찰의

인연영가를 위해 천도의 공덕을 짓는 이유는

부처님 자비심을 베풀고 공덕을 짓기위함입니다

 

내가 베푸는 자비심은 남을 위한 것이지만

천도가 된 영가는 영가가피라는 형태로

나를 돌봐주는 이치가 있기에 베풀면

배풀수록 나에게 유익한 것입니다

 

이렇게 내가 천도재를 올리는 대상은

꼭 내 직계 조상뿐만이 아니라

나와 아내 내 자식의 뿌리라고 할수 있는

모든 관련있는 조상님들이 모두 천도의 대상입니다

 

그리고 내가 알게 모르게 지은

인연낙태수자령도 천도의 대상이 되며

나와 함께한 반려축생의 인연영가도

천도재를 지내주는 대상이 됩니다

 

또 내 친구 동료 이웃등

나와 생전에 깊은 인연이 있는 영가도

나의 천도 대상입니다

 

또 내 삶터 즉 내 집이나 사업장 직장등

주변 생활속에 함께 상주하며

크고작은 영가장애를 일으키는

무주고혼 애혼 영가등

나와 아무런 인연이 없는 영가도

천도의 대상이 됩니다

 

일차적으로는

내 직계 조상이 자기갈길

좋은 곳 가시라고

천도를 올리는것이 우선이지만

 

비록 세속에서 맺어진

이차인연 삼차인연이라도

살아생전에 나와 일말의 관계라도 있었다면

 

영가가 되어서도

나와 인연이 윤회로 이어지는 것이기에

마음에 걸리는 인연 영가를 위해

천도를 올려주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또 내 삶터 주변에 동주하고 있으나

생전에 나와는 아무런 인연이 없었던

무주 고혼 애혼 인연 영가들도

내가 살아가는데 보이지 않는 크고작은

영향을 많이 끼치기에

 

영가장애를 일으키는 대상

즉 무주고혼 축생 미생 수자령 영가들에 대한

천도도 당연한 것입니다

 

나의 직계조상뿐 아니라

보이지 않지만 우리곁에 늘 동주하는

일체의 영가들에게 천도재를 올려주면

부처님 말씀을 듣고 제도가 되어

스스로 각성을 하고

사람사는 데 머물지 않고 천도가 되어

영가의 세계 즉 자기 갈길로 잘 가게 되고

 

영가가 천도를 시켜주어 고맙다는 의미로

돌봄이라는 형태로 나에게 영가가피가 임하거나

 

그동안 알게 모르게

내 삶과 가정 일터 주변에서

영가장애를 일으키던

크고작은 막힘과 걸림의 업들이 소멸됩니다

 

이렇게 천도의 공덕으로

내 조상이든 인연자든 무주고혼 축생영가든

천도가 되면

보이지 않는 영가장애가 없어지고

당연히 사람살이 막힘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천도재를 올려주는 것입니다

 

이 천도재와 같은 의미로

우리가 방생을 한다든지

혹은 산천미물에 수륙대재를 지낸다던지

산신재와 용왕재를 지낸다든지 하는 이치도

 

나와 동주하는 모든 일체의 중생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천도를 베푸는 일이기에

천도와 불공을 올려주는 이들에게

큰 공덕이 되어 막힌 일들이 순조로와지며

원하는 일들마다 보살핌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천도는 이렇게 일체의 중생들에게

자비심으로 선업을 베푸는 것이기에

나도 그와같이 어려울때

자비심의 가피를 받을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천도의 공덕과 대상을 잘 아시고

부처님 자비심으로 일체영가의 업장소멸과

극락왕생 천도를 발원하는 천도재와

지장기도를 항상심으로 임하십시오

 

일도스님과 논현역 금강선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십시오

https://blog.daum.net/togulnet/709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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