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경전독송은 같이 하는것이 소원성취가 빠릅니다

어느 불자님이

스님의 기도에 대한 글들을 보시고

자신이 다니는 절에서는

마음공부와 깨달음을 위한 금강경독송만

하고 있기에 기도를 함께 해도 되는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즉 경전공부와 기도를 분별하는

마음을 내시는 것이라

오늘은 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스님이 늘 말씀드렸지만

우리 불가의 모든 방편법식들은

부처님이래 선지식의 고승선사님들이

우리 불가의 전통적 가르침이나 전통에 따라

직접 수행을 통해서 이룬것들을

오늘날 우리 불자들이 본받고자 행하는 것입니다

 

경전독송이나

기도수행이나

좌선 참선 명상등이든

모두 불가의 영험한 방편법식들로서

불도를 이루고 성불을 하고자 하는

하나의 과정들입니다

 

그러기에 먼저 말씀드릴 것은

어느것이 좋다고 하는것과

어느것이 안좋다 하는 것들은

우리 불가의 가르침이 아니라

분별심에 기반한 세속의 법리입니다

 

그리고 경전독송이든 기도문독송이든

저마다의 수행이나 경험을 통해서

모두가 영험과 가피가 임하였기에

물질 과학문명이 발달한 오늘날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며

많은 이들이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이치가 있기에

좋다 안좋다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이든 열심히 마음모아 행하면

반드시 그길에서 성취를 이룰수 있으며

과정에서 수많은 영험과 기적같은 가피가

임하는 것입니다

 

특히 기도 하나만 해도 그렇습니다

 

스님은 지장보살님을 알게 되고

십여년 이상을 한결같이

지장경등의 공부와 지장기도를 하다보니

과정에서 삼매에 들기도 하고

환희심도 수없이 느껴보고

또 고비마다 난관마다

이루 설명할수 없고 말할수 없는

수많은 가피와 영험을 받았습니다

 

기도수행을 통해서

수많은 경전들에서 밝혔던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또다른 세상이

우리와 함께 상주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기도가 이러한 정신영혼계의 차원들과

소통하는 참 중요한 수행법임을 깨달았습니다

 

스님과 우리불자님들이

이렇게 기도를 하는 이유는

우리 사람의 힘과 지식 의지만으로

할수 없는 것들에 대해

 

부처님과 보살님들의

위신력과 가호력에 의지하여

영험과 가피를 받고자 함이며

우리 중생들의 대대의 윤회와 숙업을 풀고

세상살이 잘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기도수행과 경전독송은

별개의 둘이 아니라

가피와 영험을 이루고자 하는

하나의 수행과정입니다

 

즉 경전독송은

불멸의 진리이신 부처님말씀에 의지하여

이 세상살이 헤메지 않고

잘 살고자 하는 나침반과 같은 길잡이이며

 

기도수행은

차원이 다른 세상에 상주하고 있는

부처님과 보살님들 신중선신님들

조상영가님들에게 나의 마음을

올바로 전하고자 하는 방편법식인것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이런 이치를 잘 아시고

경전독송도 기도수행도

함께 잘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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