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추석명절 잘 보내기에 대해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추석은 명절이라 하는데

명절이란 밝고 환한 날

좋은 날이라는 뜻입니다

 

가을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감사하고

또 나를 있게 해주신 나의 뿌리인

부모님과 가족들과

돌아가신 조상님들께 감사해야 할

즐거워야 할 추석이 어떤 분들에게는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잘못된

추석 성묘나 귀성 벌초문화 제사나 차례문화로

부부간에 가족간에 많은 갈등과 혼란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 추석은 축제의 날이 되어야 하는데

마치 조상잘모시기만

추석의 본질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원래 조상잘모시기는

저승에서의 영가생활 잘 하시라고

또 다음생 좋은 곳에 나시라고

또 가족들 후손들 잘 돌봐주시라고

영가의 업장소멸과 극락왕생 천도가

중요하기에 우리 불가에서는

평소 일상으로 행하는 

효와 천도를 중요시 합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등한시 하다가

이 추석날같은 명절에 

한꺼번에 몰아서 효를 한답시고

과하고 부담스런 상차림과

귀성과 산소벌초문화 납골당 참배문화를

한꺼번에 몰아서 준비하다 보니

 

당연히 준비 과정에 무리가 오거나

혹은 부부 가족간에 갈등이 있으니

즐거워야 할 명절이

부담과 짐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그리고 요즘은 통신과 도로사정이 좋아서

부모 친지를 찾는 고향방문도

납골당 참배나

성묘도 벌초도 아무때나 다녀올수 있는데

굳이 밀리는 명절에 고생할 이유가 없습니다

 

음식문화도

옛 대가족시대에서 소가족 혼족의

시대로 바뀌었기에

그에 맞게 가족이나 부모형제들의

즐거운 모임의 식사정도로도

충분한 것입니다

 

또 시가나 친가 처가

장남 차남 등의 분별과 차별도

요즘같은 양성평등시대

혹은 상속평등시대에 비추어 볼때

현실에 맞게 바꾸어 대해야 할것입니다

 

부처님은 모든것이 변한다 했는데

 

예전 농경사회의

고정적인 가부장중심의 문화와

잘못된 유교적 문화도

요즘은 생업 생활 거주지 중심의

유동적인 사회 인연관계로 변했듯이

바쁘고 복잡한 현대 시대의 문화에 맞게

명절문화도

좀 편하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불자님들도

우리 불가식의 일상의 조상잘모시기와

자기 생활에 맞는 일상의 효를

잘 실천하시고

 

명절이 글자 그대로

다같이 즐거운 날 축제의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즐거운 마음 풍성한 마음으로

허례허식의 겉치례가 아닌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명절 맞이

잘하십시오

 

소원성취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상담은 02-542-7976 금강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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